신학대총장협 사학법 재개정 촉구

박상미 기자  smpark@chtoday.co.kr   |  

32개 신학대 “사학 투명성 위해 뼈를 깎는 노력 할 것”

한국신학대총장협의회(회장 김인환)와 한국복음주의신학대협의회(회장 정남규)는 19일 프레스센터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사학의 자율성 강화와 건학 이념 구현을 위해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사학비리 척결이라는 명분 하에 물리적인 방법으로 사학법 개정안이 강행처리 됐다”며 “여야가 원만히 재개정에 합의해 이땅의 사학들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기독교 대학 및 신학대학교는 이번 재개정을 통해 뼈를 깎는 자정노력과 청렴윤리운동으로 사학의 투명성 강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번 공동성명서에는 감신대 등 두 단체에 소속된 32개 대학교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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