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한국 “사회 속 기독인의 사명 확인”

지재일 기자  jaeil@chtoday.co.kr   |  

2006년 성서한국 영역별 대회 7월 26일 개최

				▲2006 성서한국 영역별대회 공동대회장과 조직위원들
▲2006 성서한국 영역별대회 공동대회장과 조직위원들

성서한국이 24일 청어람에서 영역별대회 발대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성서한국은 영적 전쟁의 최전방에 배치될 기독청년들이 복음주의적 기독교 선교운동을 통해 정치 경제 문화 예술 등 각 영역에서 역할을 찾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성서한국 어떻게 시작됐나

성서한국은 기독청년들이 캠퍼스를 떠나 사회로 파송된 후, 사회 각 영역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하기 위해 2002년 성서한국수련회로 시작됐다. 당시 수련회를 주최한 대학촌교회 박영범 목사는 “해외선교에 초점이 맞춰진 시점에서, 기독청년들이 파송된 사회 영역 가운데 기독교적 역할 모델을 찾아줄 필요성을 느껴 수련회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성서한국이 추구하는 모델은 무엇인가

성서한국은 그리스도인들이 사회 각 영역에서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도록 돕고, 사회적 사명에 헌신할 다음 세대를 발굴, 동원, 훈련, 지원, 파송하는 하나님나라 운동이다. 공동대회장 김동호 목사(높은뜻숭의교회)는 “성서한국은 사회 각 영역에서 민족과 하나님 나라를 위한 피끓는 청년들을 세워 혼란 속에 빠진 이 나라의 소망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5 성서한국 그 이후는

2005년 8월 대전침례신학대학교에서 첫 성서한국대회가 개최됐다. 대회에는 하나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며 이를 적극 삶에 실천하는 사회선교사로의 헌신을 촉구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30여개 사회선교단체 및 기관, 개인 참여자 총 9백여명이 참여하고, 직·간접적 헌신자가 7백여명이 배출됐다. 대회 이후에는 정치참여, 사회운동 등의 포럼과 정기모임(클럽데이)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2006 성서한국 영역별대회는

1천여 명의 기독청년 및 직장인을 대상으로 열리는 ‘2006 성서한국 영역별 대회’는 7월 26일부터 ‘사회적 책임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대답’이란 주제로 열린다. 대회에서는 김회권 목사(일산두레교회)의 성경강해와 영역별 모임·토의시간이 마련돼 현장에서 활동하는 리더십들의 삶이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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