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 ‘버스는 사랑을 싣고’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유스미션과 함께 청소년 돕는 쉼터버스 마련

				▲가수 김장훈 씨
▲가수 김장훈 씨

가수 김장훈 씨와 유스미션(대표 원베네딕트 선교사)이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쉼터버스를 마련해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과 함께 복음을 전한다.

김 씨의 어머니이자 경기도 일산에서 십대교회를 담임하고 있는 김성애 목사는 “아들과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나누던 중 평소 청소년 선교에 관심이 많았던 아들이 쉼터버스에 대한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유스미션은 김성애 목사로부터 이 소식을 전해들은 후 원베네딕트 선교사를 중심으로 버스 마련 기금을 모금하는 등 적극 동참하게 됐다.

십대교회 성도들과 유스미션의 헌금으로 이미 25인승 버스를 마련한 김장훈 씨는 앞으로 가수 활동과 함께 이 쉼터버스 운영에 집중할 것이라고 김 목사는 전했다. 현재 버스는 인테리어 작업 중이며, 청소년들이 많은 신촌과 지하철 강남역 일대를 중심으로 빠르면 이달 내 운행될 예정이다.

상담사와 자원봉사자가 상주하고 가출 청소년들을 위한 임시 휴식공간으로도 사용될 이 쉼터버스는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간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 목사는 “아들이 후에 복지재단을 마련해 이 쉼터버스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며 “이 버스를 운행하려면 돈이 많이 드는데 모든 비용을 아들이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훈 씨는 “주님의 인도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이 일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씨는 자신의 홈페이지(www.kimjanghoon.com)를 통해 쉼터버스의 이름을 공모하고 있다.

최근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CCM 앨범에 참여하기도 했던 김장훈 씨는 부천에 위치한 아동양육 시설인 새소망의집을 후원하는 등 많은 자선활동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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