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슬리안 홀리네스교단 첫 전국청년대회
지난 14일부터 개최된 웨슬리안 홀리네스교단 첫 전국청년대회가 17일 막을 내렸다.17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 마지막 모임에서는 일본복음동맹(JEA) 총주사인 구시켄(具志堅) 목사(동교단 아사쿠사바시교회 협력목사)가 ‘빛을 발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한 능력’(고후 4:1~15)이라는 제목으로 젊은이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구시켄 목사는 설교를 통해, “현대의 젊은이들이 확고한 가치관을 잃고 있는것은 아닌가”라고 우려하며 도전정신을 가지고 나아갈 것을 청년들에게 강조했다. 또 그는 “그러나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될 우리에게 주어진 특권이 있다”며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생명을 다해 우리에게 전해주신 복음의 능력”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에 이르기까지 일본 전국각지에서 청년들이 참가했으며, 해외로부터 온 참가자들도 있었다.
경기도 부천의 ‘주한일본인 은혜채플(在韓日本人めぐみチャペル)’에서 온 한 한국인 자매는 “일본선교에 관심이 있어서 참가하게 되었다”며 “한국에 돌아가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만나게 된 일본 청년들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일본 청년들도 ‘진심으로 예수님에 대해 전하고 싶다’, ‘매일 성경을 읽고 싶다’라고 참가자들 앞에서 고백하며, 대회기간중에 받은 새로운 신앙의 결의를 다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