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예루살렘, 대구가 부흥되게 하소서

지재일 기자  jaeil@chtoday.co.kr   |  

평양대부흥 1백주년 기념 집회 8일부터 시작

				▲대구 삼덕교회에서 열린 ‘Again 1907 대구 2007’ 집회에는 약 5백여명의 성도 및 청년들이 참석했다. ⓒ 삼덕교회 제공
▲대구 삼덕교회에서 열린 ‘Again 1907 대구 2007’ 집회에는 약 5백여명의 성도 및 청년들이 참석했다. ⓒ 삼덕교회 제공

평양대부흥 1백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Again 1907 대구 2007’ 집회가 8일 대구에서 막을 올렸다. ‘부흥을 넘어 변화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집회는 12일까지 열린다.

10일까지 대구 삼덕교회(담임 김태범 목사)에서 열린 부흥사경회에는 강영민 목사(차세대 리더십센터 대표), 김우현 PD(다큐멘터리 감독), 이용남 선교사(WMC대표), 박호종 목사가 강사로 초청됐다.

9일 열린 집회에서 김우현 PD는 청년들에게 “부흥은 오직 믿음을 통해 임하는 것”이라며 “1백년 전 평양에 임했던 부흥을 갈망한다면 무엇보다 믿음을 세우라”고 강조했다. 김 PD는 “성령이 임하면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능력이 나타난다.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잃어버린 영혼을 구하는 이들이 되라”고 덧붙였다.

11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는 대구 서문교회에서 1백주년 청소년 부흥축제가, 12일 오후 3시부터 12시까지는 대구제일교회에서 1백주년 연합대성회가 열린다. 연합대성회 강사로는 삼덕교회 김태범 담임목사, 트랜스폼월드 총재 루이스 부시 목사, 서문교회 이상민 목사가 나선다.

행사 관계자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과거 평양에 이어 ‘한국의 예루살렘’이라 일컫던 대구가 다시 한번 부흥의 진앙지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로 빅텐트를”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국민운동본부’(상임 추대위원장 김춘규)가 29일 오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한국교회 장로 1만 2천 명 한덕수 총리 대통령 후보 추대 및 단일화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다. 대외…

김문수 한덕수

종교·시민단체 연합, “김문수 지지 및 한덕수와 연대” 촉구

대한민국 종교 및 시민단체 연합 일동이 28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조기 대선에서 김문수 전 장관 지지 및 한덕수 총리와의 연대 촉구를 표명했다. 이들은 “김문수는 단순한 정치인이 아니다. 그는 노동자의 땀을 기억하는 정치인이다. …

조선 근대화 서울 장터 시장 선혜창 선교 내한 선교사 140주년

내한 선교사들, 당시 조선 사회 얼마나 변화시켰나

19세기 말 선교사 기독교 전파 신앙, 한국 개화 동력이자 주체 ‘하나의 새로운 사회’ 형성시켜 복음 전하자, 자연스럽게 변화 1884년 9월 알렌 의사의 내한 이후 1985년까지 100년간 내한한 선교사 총 수는 약 3천여 명으로 파악된다(기독교역사연구소 조사). 내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