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어린 생명 추모음악회 연다

이민애 기자  malee@chtoday.co.kr   |  
명지대가 인천에서 유괴된 후 살해된 채로 발견돼 안타까움을 샀던 박재민 군(8)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오는 25일 오후 7시, 박 군이 신앙생활을 하던 인천 송도 제자감리교회 본당에서 열린다. ‘평화와 사랑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고(故) 박재민 군 추모 음악회’에는 명지대 홀리챔버오케스트라의 전 단원과 홀리보이스 11명 등 총 35명이 무대에 오른다. 음악회에는 박 군의 부모와 친지들, 학교 친구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홀리보이스 변명철 단장은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슬픈 일이 금방 잊혀지는 게 아쉽다.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국민 사이에서 ‘어린 생명 사랑의 운동’이 계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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