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대통령, CAA에 감사와 격려

이예지 기자  yjlee@chtoday.co.kr   |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중국의 박해감시단체인 중국구호협회(CAA)에 감사를 표하며 종교자유를 위한 이 단체의 활동을 격려했다.

부시 대통령은 CAA 밥 푸 회장에게 띄운 3월 29일자 서신에서 “나는 당신의 믿음과 용기, 그리고 헌신적인 섬김, 특히 종교박해를 근절하기 위한 활동에 깊이 감명을 받았다”며 “다른 이들을 위한 당신의 헌신이 모두에게 신의 사랑을 보게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 아내 로라와 나는 종교의 자유라는 큰 축복이 당신을 통해 세상 속에 전해지기를 기도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CAA는 그동안 연례보고서와 각종 성명을 통해 중국 내의 박해 상황을 세계에 전해 왔으며 특히 중국교회 지도자의 검거, 가정교회 폐쇄, 미등록교회 단속 등 정부에 의해 자행되는 박해 소식을 보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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