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고양어린이축구단 창단식 열려
지난 29일 오후 5시 경기도 고양시 백석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월드비전 고양어린이축구단 창단식이 열렸다.
고양시 저소득 빈곤 가정의 어린이 20여 명으로 구성된 고양어린이축구단은 창단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창단식에는 고양어린이축구단과 자매결연을 맺은 국민은행 축구단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과 고양시 목회자 축구단, 지역사회 기관장 및 어린이 후원자 1백여 명이 참석했다.
월드비전 박종삼 회장은 “주5일 수업의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 가정 어린이들이 축구단 활동을 통해 신체 건강 및 사회성을 발달시키고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양어린이축구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간 동안 고양시 백신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전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이자 고양시 목회자 축구단 감독인 박민재 목사(주사랑교회)와 전 이랜드 축구단 선수인 노동현 코치의 지도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