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년 뒤 후손들이 우리 이야기를 하도록...”

신유정 기자  yjshin@chtoday.co.kr   |  

부산그래함페스티발(BFGF) 청년위원회 사역자 모임 개최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최상림 목사 ⓒ허난세 위원
▲참석자들에게 환영사를 전하고 있는 최상림 목사 ⓒ허난세 위원

부산그래함페스티발(이하 BFGF) 청년위원회 사역자 모임이 2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해운대 마리나부페에서 열렸다. 부산 청년사역자 3백여 명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최상림 목사(BFGF 총괄부총무, 청년부위원장)는 “하나님께서 큰 잔치를 베푸시는 듯하다. 지난 2년 가까이 BFGF를 준비했는데 하나님께서 부산 땅 가운데 일하고 싶어하시는 것을 느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임석웅 목사(BFGF 청년위원장)는 “부산 땅에서 올해 큰 부흥의 파도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우리가 부산에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강조하고 “그동안 부산의 목회자들 안에 있었던 낙심과 패배주의가 이제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는 자신감으로 바뀌었다”고 평가했다.

또 임석웅 목사는 “그래함페스티발이 며칠의 행사로 끝나서는 아무 의미가 없다. 부흥의 결과물은 하나님을 믿고 구원받는 백성의 수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야 한다. 1백년 뒤 우리의 후손들이 부산그래함페스티발과 같은 부흥을 다시 일으키자고 외치는 날이 오도록 청년사역자들이 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유임근 목사(BFGF 총괄부총무, 청년부위원장)는 “부산지역 선교회를 제외하고 교회 사역자들만 초청했는데 이렇게 많은 인원이 참가해 주셔서 너무 기쁘다. 오늘 모인 여러분들이 이 땅의 부흥을 책임질 주역들임을 기억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석웅 목사는 강의에서 부흥의 결과물은 구원받은 백성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난세 위원



청년위원회는 사역자 모임 이후 7월부터 9월까지 개 교회 청년부 안드레작전을 통해 전도에 힘쓰고, 상담자 양육훈련을 한다. 9월 18일에는 KBS홀에서 ‘1만 청년 전도부흥 헌신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BFGF 집회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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