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질환 투병환자들 위해 달린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명예홍보대사인 탤런트 김명국 집사가 오는 8월 2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감리교 영남선교대회 부대행사 ‘희망달리기’에 동참한다.희망달리기(준비위원회 이규학 감독)는 인천에서 시작해 서울, 수원, 천안, 대전, 김천, 대구, 마산, 진해 등을 거쳐 부산까지 전국 550km 구간을 이어달리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도 참여한다. 행사에 앞서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측은 지난 4일 감리회본부 선교국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생명을나누는사람들 명예홍보대사 김명국 집사도 함께해 자신이 지난 2003년 당시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아들을 위해 중국 고비사막 마라톤대회에 참가했던 사연을 간증한 뒤, “내 아들은 지금 없지만 백혈병과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에 기꺼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준비위원회 이규학 감독(인천제일감리교회)은 “김명국 집사의 동참을 시작으로 많은 감리교인들이 희망을 선물하는 달리기에 참여하길 바란다”며 “이번 달리기를 통해 감리교회의 선교적 역량을 결집시켜 국민과 사회에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생명을나누는사람들 이사장 임석구 목사는 “희망달리기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매년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생명을나누는사람들 02-2003-7799, www.ymc2007.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