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인드 맵 ‘씽크와이즈’로 설교 준비를

이태근 기자  tglee@chtoday.co.kr   |  

마인드 맵 장점 살려 개발... 손으로 작성할 때보다 빠르고 간편

				▲파라미디어 안정위 대표 컨설턴트
▲파라미디어 안정위 대표 컨설턴트

마인드 맵은 말 그대로 ‘생각의 지도’란 뜻이다. 1970년대 초 영국인 토니 부잔에 의해 개발되어 새로운 학습과 기억 방법으로 각광 받게 된 마인드 맵은 현재 전 세계 50개국에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초등학교 4학년 2학기 국어 쓰기 책에 ‘생각의 그물’로 소개되고 있다. 마인드 맵은 우뇌와 좌뇌 모두를 사용하는 창의적인 필기법으로, 두뇌 계발을 돕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기존 노트 필기와 마인드 맵

기존 노트 필기는 95%이상 단색으로 쓰여진다. 단색으로 쓰여진 필기는 시각적으로 지루함을 주기 때문에 두뇌가 거부 반응을 보이고 기억에서 쉽게 사라진다. 또한 기존 노트 필기는 중요한 사항 즉 핵심어가 잘 드러나지 않고 불필요한 것을 쓰게 함으로써 시간의 낭비를 가져온다.

하지만 마인드 맵은 필요한 단어만을 기록함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절약할 수 있게 해 준다. 또 불필요한 단어들 중에서 핵심어를 찾느라 헤맬 필요가 없고 핵심어를 강조함으로써 정신을 집중시킬 수 있다. 무엇보다 여러 가지 색상과 다차원적인 입체 효과로 시각적인 자극을 줘 더 쉽게 받아들이고 기억하게 한다.

마인드 맵의 작성은 간단하다. 나무줄기와 그 줄기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주제로부터 부주제, 그 부주제로부터 또 부부주제로 가지가 뻗어나가듯 그리면 된다. 이렇게 하면 핵심어만을 사용해 내용을 쉽게 정리할 수 있다. 또 마인드 맵을 작성하는 과정에서 사고 능력을 기를 수 있게 된다.

마인드 맵을 이용한 디지털 마인드 맵

마인드 맵을 좀더 손쉽게 업무와 일상생활에 활용할 수는 없을까?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주)심테크 시스템은 마인드 맵을 디지털 프로그램화한 ‘ThinkWise5.0’을 개발했다. 씽크와이즈는 마인드 맵의 장점을 이용한 것으로 마인드 맵을 손으로 작성할 때보다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5년째 씽크와이즈를 사용하고 있는 서울 동산교회 김용원 목사는 “매뉴얼이 간단하고, 사용법을 익히는 과정이 짧아 쓰기에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마인드 맵을 작성하다 새로운 내용을 추가할 경우 새로 작성해야 하는데 씽크와이즈는 이런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씽크와이즈를 사용하면 마인드 맵으로 작성한 것을 한글이나 워드, 파워포인트 등 다른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으로 변환시킬 수도 있다. 설교문 작성이나 일정 정리 등과 같은 작업을 한 후 필요에 따라 한글이나 워드, 파워포인트로 변환할 수 있다. 변환 후 파일은 따로 만들어진다.

씽크와이즈의 총판업체인 (주)파라미디어 안정위 대표 컨설턴트는 “마인드 맵은 창의력과 논리력을 높일 수 있는 도구”라며 “마인드 맵을 이용한 씽크와이즈는 많은 이들에게 업무 효율성 제고와 두뇌 계발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구입 문의) 02-419-7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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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와이즈 사용의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