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

임민용 기자  mylim@chtoday.co.kr   |  
				▲송영옥/북코리아/290p
▲송영옥/북코리아/290p

송영옥 작가(영문학 박사, 국제 PEN정회원)의 여섯 번째의 창작집인 문학 에세이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가 출간됐다.

사람들은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자기의 관점으로 최선의 삶을 꿈꾼다. 그러나 그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송영옥 작가는 자신의 꿈을 따라 문학을 공부하고 문학의 무대를 찾아 60여 나라를 여행하면서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룬 사람 중 한 사람이다.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는 송 작가가 인생의 완숙기에 들어서서 쓴 글들을 엮은 책으로서 사랑과 삶, 그리고 꿈과 여행이란 주제가 담긴 시가 서상환 화백의 그림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고 있다.

이 책에서 작가는 “단 한번 뿐인 짧은 삶을 어떻게 하면 의미 있게 살 수 있을까? 그 하나의 답을 나는 사랑과 여행에서 얻고자 했다. 날마다 반복되는 평범한 일상을 헤집어서 삶을 상큼하게 노래하는 것, 그것이 나의 꿈이었고 그 꿈의 한 자락을 펼쳐놓은 것이 바로 이 작품집이다”라고 고백하고 있다.

어쩌면 모든 예술은 생명의 그림자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송영옥 작가는 그녀 특유의 지성과 감성으로 생명의 본질에 충실하였으며 그러한 글쓰기를 통해 삶의 진리와 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한국수필 」에서 '수필'로 「문단 」에서 '단편소설'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고, 국제 pen 정회원이다. 수상집 , , 영한시집 와 세계문화 예술 기행집 , 등이 있다.

세종대학교, 미국 텍사스 주립 대학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헨리 제임스 전공으로 영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75개국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는 Y's Man International에서 국제여성부장을 두차례 역임하였고, 전 세계 60여 나라를 여행, 문화 예술 기행을 하였다.
제1장 사랑
사랑아, 나는 오늘도 너를 춤춘다
유리라 》Yourira
에로티시즘 예찬
그대 수풀 》Your Forest
날개를 달아 주다
오월의 아침 》One Morning in May
인디오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로레토의 밤거리 》Night Street of Roreto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의 언어
사랑이라 부르자 》Love Is....
비 오는 날
밤바다 》Night Sea
이별
미련 》Lingering Affection
그리움아!

제2장 삶
시인의 언어로 삶을 노래할 수 있는 것은
시 》Poetry
결국, 삶이 기적일꺼야
희열 》Rapture
허구의 흡인력은 어디까지일까
자궁의 그림자 》The Shadow of the Womb
삶에게 되돌려 주고 싶은 것
차를 마시는 시간 》The Time Drinking Tea
2월에 내가 사랑하는 것들
인동초 》The Honeysuckle
이 선물
사차원 세상 》A Four-dimensional World
추억의 성탄 트리
눈 오는 날 새벽 》The Dawn When It Snows
여백을 아끼면서

제3장 꿈
새벽 예찬
새벽에 》At Dawn
그 날, 세 평 서가에서 일어난 일이…
만남 》The Encounter
책, 지도책 이야기
저녁 종소리 》The Sound of the Evening Bell
이상의 푸른 별
진흙을 밟으며 》Stepping in the Mud
삼월을 노래하라
그리움 》Yearning
친구의 기도
달빛 》Moonlight
인생은 길고 예술은 짧다
늙은 발레리나의 고백 》An Old Ballerina's Confession
이 한 장의 편지, 아바타

제4장 여행
르네상스 사람
아르노 강변의 시인 》A Poet on the Bank of the Arno River
나일의 땅에 서서
역사의 씨앗을 키우다 》To Grow the Seed of History
그 오월 하루
산들바람 》The Breeze
도시는 재회할 때마다 더욱 아름다워진다
인생은 미쳐서 살다가 깨어서 가고 》People Lead Lives with Insanity and End Lives with Sanity
한 잔 포도주의 기억
생명 》The Life
인도로 가는 길
길손들의 섬 》The Island for Travelers
안개 속을 흐르는 탱고
카니발에 취하는 한 순간의 행복 》Momentary Bliss Fascinated by the Carn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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