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임명규 총회장 “에큐메니칼 운동의 선봉에 설 것”

신유정 기자  yjshin@chtoday.co.kr   |  

올해 KNCC 회장 맡을 가능성 높아

				▲기장 신임총회장 임명규 목사 ⓒ 신유정기자
▲기장 신임총회장 임명규 목사 ⓒ 신유정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 제9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에 선출된 임명규 목사(부산노회, 남부산용호교회)는 기자간담회에서 “1년 임기 동안 외적으로는 연합에 힘쓰고 교단 내적으로는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관례상 이번 회기에 KNCC 회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은 임 총회장은 “KNCC를 중심으로 하는 한국교회 연합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타 교단과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 총회장은 “교회의 최대 위기는 외부로부터의 핍박이 아니라 교회 자체의 불감증과 타락에서 비롯된다”고 지적하고 “교회의 신뢰 회복을 위해 심기일전 하겠다”고 전했다. 오늘날 한국교회는 심각한 내적 질병을 앓고 있으며 사회적으로 반기독교적 분위기가 팽배한 이유 역시 교회내 불감증으로 인한 것이라고 임 총회장은 설명했다.

또, 임 총회장은 2015년까지 국내외 1백개 교회를 개척하고 새 교인 50만명을 확보한다는 ‘비전2015운동’에 집중, 건강한 교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덧붙여 교단 안에 조직된 ‘평화공동체운동본부’를 더욱 강화하고 북한동포를 돕는 일 등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헌재, 낙태법 개정 침묵하면서 재판관 임명만 압박?”

행동하는프로라이프를 비롯한 59개 단체가 5일(수) 정오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재판소(헌재)의 이중적 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행동하는프로라이프 연대를 중심으로 바른교육교수연합, 자유와 정의를 실천하는…

1인 가구

“교회에서 ‘싱글’ 대할 때, 해선 안 될 말이나 행동은…”

2023년 인구총조사 기준으로 1인 가구는 무려 782만 9,035곳. 전체 가구 2,207만의 35.5%로 열 집 중 네 집이 ‘나 혼자 사는’ 시대가 됐다. 2024년 주민등록인구 통계상으로는 지난 3월 이미 1,000만 가구를 돌파했다고 한다. 2050년에는 전체의 40%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림택권

“오늘도 역사하시는 ‘섭리의 하나님’까지 믿어야”

“두 개의 평행선으로 이뤄진 기찻길이어야만 기차가 굴러갈 수 있듯, 우리네 인생도 형통함과 곤고함이라는 평행선 위를 달리는 기차와 같지 않을까 한다. 우리 앞날은 어떻게 될지 모르기에 그저 좋은 날에는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곤고한 날에는 하나님이 우리에…

조혜련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이야기로 쉽게 전하는 성경

생동감 있고 자세한 그림 1천 장 함께해 성경 스토리 쉽게 설명 재미 함께, 신학교수 감수 거쳐 조혜련의 잘 보이는 성경이야기 조혜련 | 오제이엔터스컴 | 614쪽 | 55,000원 CGN 에서 성경 강의를 할 정도로 성경을 많이 읽고 연구한 방송인 조혜련 집사가 ‘성경…

열방빛선교회 촤광 선교사

“수령 위해 ‘총폭탄’ 되겠다던 탈북민들, 말씀 무장한 주의 군사로”

“수령님을 위해 총폭탄이 되겠다던 북한 형제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고 거듭나면서, 지금부터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위해 남은 생명을 드리겠다고 고백하더라” 열방빛선교회 대표 최광 선교사는 지난 25년간 북한 선교와 탈북민 사역을 …

북한인권재단 출범 정책 세미나

“인권 말하면서 北 인권 외면하는 민주당, ‘종북’ 비판 못 피해”

재단 설립, 민주당 때문에 8년째 표류 중 정치적 논쟁 대상 아닌 인류 보편의 가치 정부·여당·전문가·활동가들 역량 결집해야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한 ‘8년의 침묵, 북한인권재단의 미래는’ 정책 세미나가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