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SFC ‘컨닝 없는 정직한 학교 만들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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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신대 학우들이 SFC가 벌이고 있는 컨닝 추방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SFC는 단 하루만에 3백여 명의 학우들로부터 컨닝을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받았다고 했다. ⓒ허난세 위원
▲고신대 학우들이 SFC가 벌이고 있는 컨닝 추방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SFC는 단 하루만에 3백여 명의 학우들로부터 컨닝을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받았다고 했다. ⓒ허난세 위원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버리라(막9:47)’ ‘부끄러운 A보다 당당한 B가 낫다’ ‘우리의 경쟁력은 정직입니다’

부산 고신대학교 SFC(학생신앙운동)가 중간고사를 앞둔 지난 9일부터 캠퍼스 내에서 컨닝 추방운동을 벌이고 있다.

고신대 SFC는 지난주부터 학내 대학교회 앞 노천강당에서 경건회가 끝나는 시간을 이용, ‘컨닝 추방 로고송’을 부르고, ‘컨닝 추방을 위한 서명 캠페인’을 벌이는 등 컨닝 추방운동에 나서고 있다. SFC는 단 하루만에 서명 캠페인을 벌인 결과 3백여 명의 학우들로부터 컨닝을 하지 않겠다는 서명을 받았다고 했다.

이번 운동을 기획한 SFC위원장 김두영 학생은 “하나님의 대학 고신대를 컨닝이 없는 정직한 학교로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컨닝 추방운동은 시험기간 내내 전개될 예정이다.

글, 사진: 허난세위원 nanse704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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