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자원봉사단 충남 기름유출 사고현장 급파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급식봉사활동, 생필품 제공 등 측면지원

구세군 대한본영은 충남 태안군 만리포 기름유출 사고현장에 자원봉사단을 파견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는 민·관·군 봉사자들을 도우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구세군 대한본영 서해지방(지방장관 권성달)은 지난 8일 오후 2시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자원봉사활동을 시작했다. 8일에는 SK텔레콤에서 후원한 무료급식차량으로 1천5백여명에게 따뜻한 차와 급식을 제공했으며, 9일에는 만리포와 천리포, 모항, 태안반도 섬 지역을 돌며 8천여명의 방제작업자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했다. 또 SK텔레콤에서 제공한 무료급식차량을 이용해 1천2백여명에게 급식을 실시하기도 했다.

구세군 측은 이후에도 계속해서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사고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더 많은 봉사자들을 파견해 적시에 필요한 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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