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천사’ 김장훈, 봉사와 기부로 공황증 이겨내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가수 김장훈
▲가수 김장훈

지금까지 약 40억원을 기부해온 ‘기부천사’ 가수 김장훈이 지난 18일 KBS2 방송 <인간극장>에서 공황증으로 고생해온 사연을 털어놨다.

김장훈은 방송에서 “어린 시절부터 병치레도 잦았고 가출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하면서 “공황증까지 앓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마음의 병을 ‘봉사와 기부’로 치유하고 극복했다고 밝혔다.

공황증이란 인간이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일어나는 일종의 도피반응. 또 죽거나 미치거나 자제력을 잃을 것 같은 공포감이 동반되며 높은 유병율과 함께 자주 재발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자살유혹에 시달릴 수도 있는 무서운 병으로 알려져 있다.

평소 김장훈은 돈을 모은 후에 모은 돈을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기부할 액수를 정해놓고 방송과 공연장, 심지어 업소 출연까지 해 돈을 벌고 있다.

이런 이유로 그는 아직 31평 월세집에 살고 있으며 기부액을 모으지 못했을 때에는 대출도 불사하는 김장훈의 선행 스토리가 소개됐다.

이날 <인간극장>에서는 태안 봉사 활동을 떠나기 위해 소속사 식구들과 준비하는 김장훈의 모습과 공연스케쥴과 봉사활동을 병행하느라 빠듯한 일정을 소화하는 김장훈의 생활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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