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교수의 신앙담론, 케이블 전파 탄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CTS 기독교 TV, 봄 프로그램 개편 단행

				▲를 진행하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CTS 제공
▲를 진행하는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CTS 제공

CTS 기독교 TV가 4월 7일 봄 개편을 단행해 신앙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시대의 흐름에 맞는 창의적인 프로그램 등 11개 프로그램이 신설됐다.

이번 봄 프로그램 개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초대 문화부장관 이어령 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가 진행하는 <이어령의 토크에세이 ‘빵만으로는 살 수 없다’>이다.

이 교수는 지난해 7월 도쿄에서 열린 대규모 선교집회에서 세례를 받은 바 있다. <이어령의 토크에세이>에서 그는 특유의 논리와 말솜씨로 성경과 문화를 해석한다. 4월 9일 첫방송된다.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 연예인들의 소식을 전달하는 본격 연예정보 프로그램 <달콤한 만남>이 4월 10일 첫방송된다. 또 광야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휴먼 타큐 그 날>이 방송돼 크리스천들의 웃음과 눈물을 담아낸다. 4월 19일 첫방송.

매주 새롭게 만나는 아프리카 선교 기행 다큐 <아이 러브 아프리카>도 선보인며, 고구마 전도왕이 전하는 특강 <김기동 목사의 고구마 전도>가 방송돼 고구마 전도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 향기로운 목회자와의 만남 <샬롬 인터뷰>를 비롯해 케냐 임은미 선교사의 토크쇼 <임은미 선교사의 열정>, 교회 대항 찬양 열정 <열전! 씽 할렐루야>, 기독교 다큐멘터리의 걸작을 방송하는 <특선다큐>도 선보인다.

아울러 교육프로그램 강화를 위해 신설된 4인4색 시리즈 <이기복 교수의 성경적 자녀교육>, <영유아 다큐멘터리 아기성장보고서 5부작> 등도 방송될 예정이다.

기존 프로그램 역시 강화된다. CTS 장수 프로그램 <내가 매일 기쁘게>에는 친근한 외모와 명설교가인 중앙성결교회 한기채 목사가 새로운 진행자로 나선다.

대표적인 찬양 프로그램인 <내 영혼의 찬양>과 박미선의 <閃브 躍姓>도 깊이와 다양성 부분에서 더욱 강화됐다. 교계 소식을 발빠르게 전하는 <뉴스 와이드> 등 뉴스프로그램도 국내외 뉴스를 다양하고 심층적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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