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관 박사, “최고의 만남은 예수와의 만남”

김규진 기자  kjkim@chtoday.co.kr   |  

팔복교회 새생명 전도축제, 황수관 박사 초청 간증집회 개최

				▲팔복교회에서 간증을 전하고 있는 황수관 박사 ⓒ 김규진 기자
▲팔복교회에서 간증을 전하고 있는 황수관 박사 ⓒ 김규진 기자

인천 팔복교회(담임 이칠우 목사)는 지난 20일(주일) 오후 3시 예배에서 2008년 상반기 ‘새 생명 전도축제’의 일환으로 황수관 박사(연세대 교수)를 초청, 간증집회를 가졌다.

최상균 장로(전도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간증집회에서 황수관 박사는 요한 삼서 1장 2절의 구절을 갖고 “예수건강 신바람 전도”라는 주제로 간증을 전했다. 황 박사는 “세상만사가 ‘만남’으로 이뤄지고, 누구를 만나든 귀하게 만난다면 도움을 주고받는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며 ‘관계성’의 중요함을 역설했다.

황수관 박사는 신앙심 깊은 어머니 밑에서 술, 담배를 멀리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었던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여러 ‘만남’들이 있지만, 그 가운데 최고의 만남은 역시 예수 그리스도와의 만남”이라고 말했다. 그는 “예수를 잘 믿는 사람은 행복하고, 기뻐하며 즐거워 한다”고 전했다.

또 황수관 박사는 강의 내내 환한 미소로 참석자들에게 웃음을 전염시키며 웃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잘 웃는 사람은 마음이 밝고 선하며 겸손해서 남을 섬기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항상 자기가 낮은데 임할 때 기쁨이 넘쳐 웃게 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비록 웃을 일이 없다 해도, 일부로 웃는 웃음으로 말미암아 웃을 일이 생기게 되더라”고 덧붙여 전했다.

황수관 박사는 22년 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웃기 시작했다고 한다. 물론 그도 처음 예수를 만났을 때는 너무 감동이 밀려와 울음이 터졌고, 울면서 요한 삼서 1장 2절의 구절을 발견했다고 한다. 또 그는 중학교 시절 5시간 거리의 학교를 다닐 때 새벽에 일어나 어머니께서 등교하는 아들을 위해 새벽기도를 해주셨던 정성에 대해 전하고, “그 새벽기도로 말미암아 지금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수관 박사는 쪽 방에서 공부하며 고생할 때 예수님을 만난 사연부터, 기도하고 공부하며 초등학교 교사의 신분으로 연세대 교수 공채시험에 합격한 이야기 등 “작은 일에도 감사하라”며 그리스도를 증거 했다.

참석한 팔복교회 성도들은 간증집회시간 내내 황수관 박사로 말미암아 웃고 울었다. 그의 재치 있는 언담에 웃고, 또 그의 고생과 어려움을 신앙으로 극복하고 이제는 그것을 증거 하는 그의 말에 울었다. 예배는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갔고, 간증집회의 모든 일정은 이칠우 담임목사의 축도로 모두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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