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도시를 통째로 전도하자’ IWT 교육생 모집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문화 통한 창의적 도시전도 전략 교육

예수전도단 제주열방대학에서 문화를 통한 대담하고 창의적 도시전도전략인 공연 집회 전도 기획 전문가 과정(Impact World Tour Intensive Course) 교육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오는 7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 제주열방대학에서 개최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공연과 집회, 전도 기획 전문가 양성을 위해 6주간 집중적으로 교육하게 되며, 기존 예수전도단 DTS 미수료자도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생들은 도시와 나라들의 복음전도 운동에 필요한 전문적 훈련과 기술을 배우게 된다. 6주간의 제주열방대학 과정 이후에는 9월 15일부터 6주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글로벌인턴십 과정이 이어진다. 강사진은 마크 앤더슨(CALL2ALL 총재), 홍성건 목사(YWAM 동아시아 대표), 데이빗 콜(YWAM GLS 전 의장), 아론 웰시(IHOP 이사) 등이다.

임팩트 월드투어(Impact World Tour, 이하 IWT)는 지난 1993년 마크 앤더슨에 의해 시작됐으며, 세계 여러 도시에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디자인된 캠페인 스타일의 새로운 사역이다. 마크 앤더슨은 매년 전세계 1백개 이상의 도시를 대상으로 거대한 도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1백만명 이상이 이 캠페인을 통해 주님께 돌아오는 계기를 만들고 있다.

제주열방대학은 IWT 캠페인에 대해 “새로운 시대의 문화를 통해 예수님의 메시지를 21세기에 맞도록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복음을 제시하고, 말씀의 진리와 잃어버린 세상 사이에 존재하는 갈라진 틈을 메우는 사역”이라며 “효과적으로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주기 원한다면 우리는 초문화적 사역을 해야 하며, 이를 통해 대담하고 독창적인 변화를 추구해야 많은 사람이 응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IWT 캠페인은 3P의 과정으로 이뤄진다. 먼저 준비(Preparation) 과정에서는 성공적인 캠페인 시작을 위해 교회를 초청해 기도에 집중하면서 도시를 동원하며, 수백명의 사역자들을 훈련하고 일으킨다. 이후 선포(Proclamation) 과정은 전세계에서 온 1백명 이상의 전도자들이 도시에 있는 학교와 교도소를 집중적으로 방문하고, 대형공연를 통한 전도집회의 밤을 개최해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이 거대한 프리젠테이션을 타고 전해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양육(Planting)은 응답한 사람들을 현지 전도자에게 연결시켜 이웃과 학교 내 소그룹으로 초청하는 과정이다.

6주간의 교육 주요 내용은 IWT 소개와 캠페인 설명, 기도와 친밀감의 근본, 교회개척운동과 제자화, 성경적 복음 세계관, 실행을 위한 조직구성과 세부계획 등이다. 모집인원은 총 30명이며, 복음 전파의 열정이 있거나 공연기획 관심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원서는 사이트(uofnjeju.org)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2일까지 접수 마감한다. 접수비는 2만5천원이다.

홍성건 목사는 “한 도시 전체를 변화시키고 흔들 수 있는 IWT 사역이 아시아 전역에서 일어나야 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한국이 그 관문을 담당해서 가장 어려운 일본과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로 퍼져 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제주열방대학(064-78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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