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세계난민 위해 앞장선다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난민지원단체 ‘피난처’ 홍보대사로 위촉

				▲영화배우 신현준이 한 어린이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리브나인 제공
▲영화배우 신현준이 한 어린이와 함께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올리브나인 제공

세계의 오지에 교회를 세우는 등 선행에 앞장서고 있는 영화배우 신현준이 6월 20일 ‘세계난민의 날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신현준은 지난 15일 안산 근로자지원센터에서 난민지원단체로는 유일한 비영리민간단체인 ‘피난처(대표 이호택)’가 주최한 2008 세계난민의날 문화공연 및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했다.

아프리카, 동남아 등 세계각국난민 1백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콩고의 정보책임자였던 욘비와 피난처 이호택 대표로부터 위촉장을 받고 본국에서 핍박받고 한국에서 업신여김을 받는 난민들을 돕기로 했다.

피난처 이호택 대표는 “난민 친구들은 돈을 벌러 한국에 온 사람들이 아니다. 본국의 많은 정치, 사회 문제로 이곳에 잠시 체류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예전에 우리의 많은 지도자들과 외국의 많은 지도자들이 그랬듯이 본국의 난을 피해서 잠시 한국에 머무는 분들”이라며 “한국에 머물러 있는 미래의 아프리카와 동남아 지도자들의 인권과 난민인정에 신현준 씨가 앞장서기로 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현준은 “그늘지고 소외받는 계층이 많아지지 않도록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져야 할 것 같다. 난민여러분들도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긍정의 힘으로 열심히 살아가라”며 격려했고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많이 본 뉴스

123 신앙과 삶

극복 스톤 롤 슬라이드 투쟁 어려움 저항 심연 도전 장애물 경험 불편 역경

회복탄력성, 넘어지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은 현대 사회의 피상적 강함 개념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강인함을 새롭게 조명하는 책이다. 저자는 강인함이 단순한 공격성이나 무감정함이 아닌, 오히려 부드러움 속에 숨겨진 깊은 내…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미래목회포럼

“애국가, 신앙과 민족정신 만나 표현된 최고의 걸작”

애국가 통해 나라 사랑 되새기자 하나님만 독립 해방 주신다 고백 이념과 갈등 넘어 하나 묶을 도구 미래목회포럼(대표 황덕영 목사, 이사장 이상대 목사) 정기포럼이 ‘애국가와 나라사랑: 애국가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라는 주제로 5월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

금산교회

여성 차별과 신분제 타파, 문맹 퇴치와 한글 보급까지

3.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 남존여비로 여성 교육 전무 선교사들, 여성 교육 강조해 하나님 동일한 형상 일깨워 이화학당 등 교육기관 설립 내한 선교사들의 활동으로 나타난 세 번째 큰 변화는 여성에 대한 새로운 이해였다. 이는 여성 교육과 여권 신장의 결…

거모연

감리교 ‘거모연’, 민주당의 ‘헌법 파괴적 입법’ 규탄

감리교 시민단체 ‘거센 파도를 이기는 모래알 연합’(대표 박온순 목사, 이하 거모연)이 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최근 입법 행보를 강력히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들어…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