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오조사단, 모순된 보고서 발표하고 막 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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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조사위원회 만들어 사건의 모든 전말 공개하라”

최근 홍콩에서 중국 예수청년회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던 ‘다니엘오 조사단’이 23일 중간발표를 가졌으나 모순된 주장과 신빙성 없는 증거만을 제시하면서 빈축을 샀다. 이에 중국예청음해조사위원회는 이번 중간발표 결과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에서 중국예청음해조사위원회는 ‘다니엘오 조사단’의 비도덕적이고 비상식적인 의혹 제기를 지적하며 공동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건을 깨끗이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홍콩에서 종교경찰임을 자처하고 팀을 짜서 중국 예수청년회의 회원들을 유혹하고 세뇌했던 ‘다니엘오 조사단’이 23일 중간발표를 가졌으나, 증인들의 증언이 불일치하고 가장 기본적으로 밝혀야 할 증인의 실체도 공개하지 못하는 등 결국 ‘다니엘오 조사단’의 의혹제기가 조작된 것임을 드러내면서 자멸하고 있다. 그동안 중국예청은 끊임없이‘다니엘오 조사단’에 그들이 말하고 있는 ‘증거’의 실체를 공개할 것을 말해 왔었다. 이에 23일 급히 발표를 가진 ‘다니엘오 조사단’은 이날 중국예청이 이단교의를 가르친다고 주장한다는 중국대륙 이곳저곳의 증인 20명의 증언을 도표로 공개했지만 이들이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인지, 정확한 소속은 어디였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증거들을 내놓지 않아 자작에 대한 의구심을 더욱 불러일으키고, 더욱이 발표된 증언들도 중국예청에 대해 서로 일치하지 않고 저마다 다른 말을 하고 있어 ‘다니엘오 조사단’의 조작의 실례를 여지없이 드러내주고 말았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는 이치다. 홍콩의 목회자라는 이들이 스스로 종교경찰 역할을 강조하면서 중국대륙으로 건너가 어린 자들을 회유하고 심지어 협박까지 서슴지 않고 중국예청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심는 작업을 했던 ‘다니엘오 조사단’의 이단날조 활동은 하나님 앞에 거짓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들이 중국대륙에서 음습하게 배회하면서 어리고 약한 자를 회유하고 세뇌시킨 모든 증거가 드러났음에도 이것을 회개하지는 않고 오히려 그런 부끄러운 활동을 통해서 얻은 불확실한 자료를 증거랍시고 중간발표를 하는 모습은 양심을 모두 버린 것으로 보인다. 본회는 ‘다니엘오 조사단’이 중국대륙에서 행했던 회유와 협박, 그리고 세뇌작업에 대한 모든 실체를 공개할 것이다.

조작의 실체를 드러낸 ‘다니엘오 조사단’의 중간발표는 이미 모두 예상하고 있었던 결과다. 왜냐하면 ‘다니엘오 조사단’은 그 태생 자체가 정치적 음해에 목적이 있고, 결국 종교정치에 가장 크게 악용됐던 이단설을 확실한 증거도 없이 중국예청에 제기하면서 중국대륙의 선교회를 홍콩 ‘다니엘오 조사단’이 희생양 삼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들이 처음부터 어떤 이단의 노트를 들고 와서는 그것이 예청이 존재하기도 전에 작성된 것임에도 예청 노트라고 우기면서 온갖 억측 가운데서 의혹만을 양산했던 행적이 이를 증명해준다. 더욱이 이 문제는 현재 중국예청의 문제임에도 홍콩 기독일보의 경쟁사격인 한 포럼은 이번 문제가 기독일보의 문제라고 거짓말하는 등 ‘다니엘오 조사단’의 발표는 선한 결과를 내지 않고 온갖 날조, 위증, 루머, 협박 등의 결과물들만 내놓고 있다.

이런 점들을 볼 때 ‘다니엘오 조사단’이 증인의 실체를 공개하지 않으면서 그 이유에 대해 ‘신변보호’라고 둘러대는 것은 증인을 떳떳하게 공개할 수 없는 ‘다니엘오 조사단’ 내부의 필연적인 결함이 있기 때문이다. 중국대륙을 출입하면서 신앙이 어린 자들을 세뇌시키고 때로는 협박을 해서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에 부합한 하나의 도구로만 사용하는 이들의 모습은 천인공로할 지경이다.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보이면서도 증인을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예청으로부터 신변을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호도하기도 한다. 결국 이번 중간발표는 이런 무리수를 두면서까지 정치적으로 중국예청을 음해했던 ‘다니엘오 조사단’이 자기 스스로 모순만을 만들어내고 드디어 막을 내리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실제로 지금까지 ‘다니엘오 조사단’ 내에서도 이런 스스로의 부도덕한 모습에 의해 불협화음이 계속돼 왔었고, 결국 지금은 활동을 그만두겠다는 이들도 나와서 인력 보강에 매우 급급한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현재 내부에는 일을 하는데 있어 기독교인답지 않고 매우 공격적이고 과격하다고 문제를 지적하는 강한 반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이런 불협화음 끝에 서로 견해가 다른 조사결과가 발표되고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징조를 스스로 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다니엘오 조사단’은 한두 명 만이 주도해 나가고 나머지 구성원은 구색 갖추기 위해 끌어들인 것 같이 내부에서 무슨 일이 논의되지는지 조차 모르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 이런 ‘다니엘오 조사단’ 내부에 있었던 주동자들을 향한 강한 반발들과 그 안에 발행한 모든 불협화음에 낱낱이 공개할 것이다.

특히 ‘다니엘오 조사단’은 현재 실체를 공개하지 않는 20명의 이름 없는 증인에 오로지 목을 매고 있는 상황이지만, 그런 위증을 뒤집는 증거자들은 그것의 1백 배가 넘는 2천명 이상 존재하는 현실이다. 감히 ‘십자가 실패’를 가르친다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날조로 중국예청을 음해하고 핍박했던 ‘다니엘오 조사단’은 이제 그 정치적 술수와 날조의 비참한 최후를 보여주고 있다.

또 하나 ‘다니엘오 조사단’이 크게 착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그것은 중국예청에 대한 이단성이 확증되면 전세계의 예청에도 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인데 그것은 가장 기본적 논리에도 부합되지 않는 엄청난 비약이다. 예를 들어 일본 야마야 소좌의 구세군의 경우 아동성범죄가 전세계적으로 끊이지 않고 있지만 그러나 그것을 두고 구세군을 아동성범죄 집단이라고 표현하지 않는다. 만일 그렇게 주장하는 이가 있다면 이는 매우 기본상식과 예의를 벗어난 것으로, 오히려 이런 문제의 사고를 가진 이는 자연스럽게 사회로부터 격리될 것이다. 전 세계의 1천개가 넘는 지부를 두고 있는 예수전도단(YM)의 경우에도 포털사이트에는 온갖 이단의혹들이 제기되고 있으나 한 지부에 대한 문제제기를 두고 전체 예수전도단(YM)에 대해 이단이라고 말하는 비정상적인 이들은 없다. 한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는 것은 매우 기본적인 논리조차 배우지 못한 무지를 나타내는 것이자 정치적 음해를 위한 무리수를 사용한 것임을 드러낸 꼴이다. 더욱이 지금 ‘다니엘오 조사단’이 거론하는 곳은 중국대륙이다. 조직적인 단체가 아니고, 통제가 없는 가운데서 자생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그런데도 중국대륙의 한 부분을 보고 전체를 판단하고 문제를 삼겠다는 의도는 분명 불순한 저의를 두고 논리를 비약해 들어왔다는 것을 스스로 시인하는 것이다.

이에 예청은 공동조사위원회를 만들자는 충격적인 제안을 했다. 왜냐하면 이번 ‘다니엘오 조사단’이 조사 과정에서 종교인으로서는 사형선고와 같은 ‘programming’(세뇌)을 사용했다는 증거들이 크게 드러났기 때문이다. 현재 세뇌당한 자들과 주변 증언자들은 오히려 ‘다니엘오 조사단’이 중국대륙에 건너간 뒤에 중국예청에 대해 왜곡된 시각이 생겼고, 이단교의를 가르친다고 굳게 믿었다는 충격적인 증언들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예청도 공동조사위원회를 만들어 ‘다니엘오 조사단’의 조사결과 뿐만 아니라, 그들이 3개월째 내놓지 않는 증인의 실체는 무엇인지, 또 그 과정에 있었던 모든 불협화음과 세뇌와 협박에 대한 의혹들을 낱낱이 공개할 것을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는 바이다.

2008년 6월 24일
중국예청음해조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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