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장로교회, 부평구 합동결혼식

김규진 기자  kjkim@chtoday.co.kr   |  

교회창립 60주년 사랑의 나눔행사 일환으로 합동결혼식 개최

				▲ⓒ 주안장로교회
▲ⓒ 주안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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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안장로교회

주안장로교회(담임 나겸일 목사)가 최근 교회 창립 60주년 사랑의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부평구 저소득층 부부를 위한 합동결혼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나겸일 담임목사의 주례로 결혼식이 진행됐고, 대표기도에는 이재칠 장로가, 새가정을 위한 축가로는 가브리엘 어린이합창단이 찬양했다.

나겸일 목사는 주례사를 통해 "교회가 먼저 지역과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운동으로 합동결혼식을 마련했다"고 말하고, "이번 결혼식을 통해 각 가정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발견하고 하나님의 축복된 가정으로 서길 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박윤배 부평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결혼식을 올린 부부들은 새로운 용기와 희망으로 밝은 미래를 힘차게 열어가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복했다. 또 결혼식을 올린 후 부부들은 하객 1500여 명의 성원과 축복 속에서 교회에서 준비한 선물과 함께 제주도로 2박 3일의 신혼여행을 떠났다.

이 날 결혼식에 참여한 외국인 부부 6쌍, 새터민 부부 5쌍, 저소득 부부 10쌍 등 모두 21쌍의 부부들은 결혼식 전 행복한 가정을 꾸밀 수 있도록 교회에서 실시한 행복한 부부학교에 참여하기도 했으며, 결혼식에 참석한 한 신부는 "너무 감사드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사랑하며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어 가겠다"고 행복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주안장로교회는 린나이코리아(주), 인디안 모드 주안점, 실업인선교회 등의 후원과 함께 그동안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부부들에게 축하만찬과 신혼여행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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