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줍던 아이들’ 지라니합창단, 성황리 미국 공연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16일에는 한-케냐 친선음악회 공연

				▲지라니합창단의 미국 예일대학 공연 모습.
▲지라니합창단의 미국 예일대학 공연 모습.

아프리카 케냐의 쓰레기 줍던 어린이들이 부르는 희망의 노래 ‘케냐지라니합창단’이 한달이 넘는 미국 순회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오는 16일 케냐 나이로비 국립극장에서 한국·케냐 친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케냐 정부와 양국 대사관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사된 이번 음악회는 ‘아프리카의 희망-The Hope Of Africa’를 주제로 양국간 우호 증진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린다. 공연에는 지라니합창단 외에도 소프라노 이정애 교수(한서대), 소프라노 김희선, 바리톤 한명원 등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활동 중인 한인 성악가들도 함께 출연한다.

지라니합창단은 앞서 열린 한달여간의 미국 공연에서도 현지 한국 교민들과 미국인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를 선사했다. 이들은 ‘지라니를 발견하고 희망을 회복하세요’를 슬로건으로 예일대학과 순복음뉴욕교회, 필라델피아 자마 집회, 뉴저지 베다니교회, 뉴욕 할렐루야 전도대회 등 총 20회의 공연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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