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목사 “종교편향 논란, 기독교 잘못 많다”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배타적 자세 지적… 불교계에 성숙한 대응 요청도

				▲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DB

기독교사회책임 서경석 목사가 최근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 기독교계의 자성을 촉구하는 한편 불교계에서도 좀 더 성숙한 자세로 이 문제를 대해 줄 것을 조심스럽게 요청했다. 서 목사는 21일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 출연, 최근 국가 정세에 대해 종합적인 입장을 밝혔다.

서 목사는 “불교계에서 이명박 정부의 종교편향성을 지적하는 데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솔직히 그 문제에 관해서는 기독교가 잘못한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 자신이 기독교 목사이긴 합니다만 기독교가 좀 배타적인 면이 많고 그래서 그 동안에도 보면 기독교가 불교의 불상을 훼손한다든지 하는 사례도 많았다”며 “저는 정부도 물론 혹은 공무원들도 절대로 특정종교의 편향성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명박 정부가 무슨 정책적이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기독교 편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며 “여기저기서 우연한 현상들이 표출됐을 때 그것이 불교계를 자극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서경석 목사는 불교계가 27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고 있는 데 대해서는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도 불교계가 보다 성숙한 자세를 보였으면 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그는 “불교계가 한 번쯤 자기들의 불만을 집단적으로 표출하는 건 지금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점도 있고 그렇게 하시는 게 도움이 되는 면도 우리나라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며 “불교계가 그런 행동을 하더라도 국민들의 공감대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해 주시면 참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견해를 밝혔다.

그는 현 대통령을 향해서는 “(종교편향 논란과 관련해) 대통령께서 사과하시는 거 저는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사과하느냐 안 하느냐보다도 기독교 공직자들이 앞으로 처신할 때 자기의 종교적 신념이나 이런 것을 공식자리 같은 데서 표출하는 것을 좀 철저하게 안 하고 그렇게 처신을 잘 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 번쯤 이 종교적 편향성 문제가 공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대통령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불교측에다 사과할 부분은 명확하게 사과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 목사는 이번 인터뷰에서 독도 문제,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음은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서의 서경석 목사 인터뷰 전문.

- 서 목사님, 안녕하십니까?

▶ 네. 안녕하세요?

-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최근에 좀 오르고 있습니다. 쇠고기 파동으로 10% 후반대까지 떨어졌다가 지금 30% 정도로 회복되고 있다는 여론조사들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 원인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글쎄 그 쇠고기 파동 때요 사실 이명박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10% 후반까지 떨어졌다고 하는 게 사실 너무 과도하고 지나친 것이고 지금이 정상적인 거다,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광우병 촛불시위에 대해서 처음에 사람들이 너무 과도하게 긍정적으로 평가를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것이 불법으로 막 가고 친북좌파들이 앞장서는 운동권 집회라는 게 너무 명확해지고 그래서 촛불시위에 대한 지지율이 땅에 떨어지고 그리고 과거의 전통적인 이명박 정부의 지지가 좀 철회가 됐다가 나중에 불법에 대한 엄정한 규제를 하면서 지지세력이 다시 돌아오고 그 이후에 8.15 등 여러 가지 잘 대처해 나가고 그러면서 결국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가 잘 할 수 밖에 없지 않느냐, 그러면서 돌아온 게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됩니다.

- 반론도 있습니다. 최근에 올림픽 분위기 때문에 발생한 착시현상이다, 이런 분석도 있습니다만..

▶ 올림픽 효과도 없지 않았으리라 생각합니다만 저는 지금 이명박 정부의 지지율은 앞으로 계속 올림픽이 끝난 다음에도 저는 계속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지금 올림픽 때문에 이명박 정부에 대한 어떤 반대의견은 지금 별로 표출이 되지 않고 있거든요. 올림픽이 끝나고 표출이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 이렇게 보는 분석인데요.

▶ 지금 현재 이슈가 딱히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올림픽이 끝난다 하더라도 이제 더 이상 좌파가 나라를 흔드는 것은 어렵지 않겠느냐. 국민들이 지금은 굉장히 염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 정부가 다음 달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담을 놓고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해야 하느냐, 이 부분을 놓고 지금 고심하고 있는데 말이죠. 예를 들면 일본 때문에 그렇습니다. 일본 태도가 전혀 바뀌지 않았는데 정상회담에 나가야 되겠느냐, 이런 고심을 하는 것 같은데 서 목사께서는 어떤 견해십니까

▶ 저는 이제 정부가 독도 문제에 대해서 그렇게 너무 민감하지 말고 그건 놔두고 미래를 향해서 의연하게 나가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독도에 대해서 우리가 지금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고 뿐만 아니라 미국의 입장이 중요한데 미국이 우리 손을 들고 있는 만큼 우리가 독도에 매여서 우리가 해야할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 그건 당연히 우리 것이니까 이제 더 이상 그 문제는 그렇게 크게 고심하지 않는 게 좋겠다. 그래서 저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독도문제를 너무 거론하지 않는 게 옳은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지금 불교계에서 이명박 정부의 종교 편향성을 연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런 불교계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저는 솔직히 그 문제에 관해서는 기독교가 잘못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 자신이 기독교 목사이긴 합니다만 기독교가 좀 배타적인 면이 많고 그래서 그 동안에도 보면 기독교가 불교의 불상을 훼손한다든지 하는 사례도 많았고 그랬고 그러나 저는 이명박 정부가 무슨 정책적이거나 혹은 의도적으로 기독교 편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찬 공무원들 중에서 일부 무슨 한두 사람이라도 그런 모습을 보였다면 지금은 인터넷 시대기 때문에 그런 게 다 숨겨지거나 감춰지질 않거든요. 여기저기서 우연한 현상들이 표출됐을 때 그것이 불교계를 자극하는 일들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정부도 물론 혹은 공무원들도 절대로 특정종교의 편향성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런 점은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이명박 대통령 자신은 아닐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지만 좀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서울시장 시절에 서울시를 하나님께 봉헌한다, 이런 이야기도 하나 있고 청계천은 하나님의 역사다, 이렇게 이야기한 부분들, 이런 부분들을 지금 불교계에서 거론을 하고 있거든요?

▶ 그러니까 그런 부분들이 꼭 종교 편향성이라기보다는 공인으로서 움직일 때는 공적인 발언에 있어서는 일체 자기 개인의 신앙적인 입장 같은 걸 표출하지 않는 것이 사실은 옳은데 그 동안 사실은 우리가 그 부분을 민감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개인의 신앙적 입장 같은 게 어쩌다 나와서 문제가 되는데 이번 일을 계기로 해서 앞으로 관리들의 공적 발언을 할 때 앞으로는 굉장히 조심하는 태도, 이런 걸 아마 많은 사람들이 갖게 됐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 불교계에서 지적하는 사례 중에 청와대에서 예배를 본다든지 정무직 공무원들에 대해서 종교조사를 한다든지 이런 것을 지적을 하던데요. 그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글쎄 청와대에서 예배를 볼 때도요 그게 예를 들면 대통령이 되고나면 교회에 가기가 참 어렵습니다. 교회에 가게 되면 다른 분들한테 엄청난 피해가 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이 예배를 볼 때 관저에서 조용히 예배 보고 그런 것까지 뭐라고 그러면 그건 개인에 대해서 너무 지나치게 그런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에 관해서는 불교계가 그렇게 문제제기하지 않는 게 저는 맞다고 생각하고요. 다만 정경분리를 명확히 해서 불교계가 다시는 그런 문제제기하지 않도록 그렇게 대통령뿐만 아니라 기독교 공직자들이 처신을 참 잘했으면 좋겠습니다.

- 총무원장 스님을 불심검문한 거 이것 때문에 화가 많이 났던데 불교계에서. 그 부분은 과했다고 보십니까?

▶ 저는 물론 불심검문에 일리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저는 총무원장께서 아주 의연하게 그거 경찰이 검문하면 당연히 나같은 사람도 검문해야지, 이렇게 나오는 모습을 보이실 수도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합니다다만 저는 그 부분보다는 그것에 대한 반박은 일종의 누적된 불만이 그걸로 표출된 것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하고 저는 그 부분에 대해서 불교가 그렇게 나오는 게 일리 있다, 이해한다, 그런 입장입니다. 그래서 저는 좀 이번 기회에 정부가 반성을 하고 또 우리 기독교하고 불교도 잘 좋은 관계 속에서 함께 손을 잡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처럼 종교간 분쟁이 없는 나라가 드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종교간 분쟁이 일어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로 안되고 그걸 위해서 정치인과 종교 지도자들이 앞장 서서 노력을 특별히 해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지금 기독교 일부라고 아까 말씀하시긴 했습니다만 불교계에선 이런 지적입니다. 그러니까 일부 근본주의적 기독교인들을 중심으로 해서 대한민국의 복음화라는 의도가 숨어있다, 최근 일련의 상황들이. 이런 이야기들 했습니다만 일부 근본주의적인 기독교인들이다, 이렇게 하면서 대한민국 복음화 하려는 의도다, 이렇게 해석을 했습니다만 이 해석에는 어느 정도 동의를 하십니까?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어느 종교든지 자기 종교에 대한 확신이 크면 당연히 복음화하려는 의도를 갖는 것은 우리 기독교 뿐만 아니라 다른 종교 전부 다 있을 겁니다. 그것 자체를 비난할 것은 아닌데요. 다만 다른 종교와의 평화, 협력, 공존 그런 성숙한 자세가 필요한 것이지 그렇게 배타적이고 다른 종교를 지배하려고 나서는 그런 편협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기독교가 절대로 그런 하나님을 믿는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 일부 근본주의 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예를 들면 자기가 믿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타종교에 대한 억압이나 이런 것으로 나타나는 것이 성숙하지 못한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근본주의적 입장이 나타나신 분들이 그런 부분이 아직 잘 정리되지 못했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건 기독교 역사에서 보면 십자군 전쟁에서 패배한 이후로 그런 식의 신앙적 태도라는 것은 성숙한 것이 아니라 하는 것이 이미 기독교 안에서 정리가 돼 있습니다. 그래서 꼭 청와대에서 기도를 해야 되고 대통령이 나서서 기도를 해야 되고 꼭 하나님을 언급해야 되고 그래야만 기분이 좋아지는 태도, 저는 그것이 기독교적으로 꼭 옳은 태도라고 보진 않습니다.

- 어쨌거나 불교계에선 오는 2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범불교도 대회를 개최합니다. 내용은 이명박 정부 규탄대회로 돼 있습니다만 이런 대회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 저는 불교계가 한 번쯤 자기들의 불만을 집단적으로 표출하는 건 지금의 여러 가지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점도 있고 그렇게 하시는 게 도움이 되는 면도 우리나라를 위해서 도움이 되는 면도 있다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이번에 그 날 하는 여러 가지를 보니까 주장도 그렇고 좀 저희가 납득이 안되는 부분도 많이 있고 그래서요 불교계가 그런 행동을 하더라도 국민들의 공감대와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해 주시면 참 좋겠다, 그 다음에 그런 것을 계기로 해서 불교와 기독교가 좀더 원만한 좋은 협력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계기가 되면 좋겠다 해서 불교계가 좀더 성숙한 자세로 이 행사를 하시면 어떻겠나, 그런 조심스러운 말씀을 드립니다.

- 성숙된 자세라고 말씀하셨는데 일부 납득 안되는 부분들, 좀 공감하기가 어려운 부분들, 대표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글쎄요. 예를 들면 우리가 불법에 대해서는 정부가 처벌하려고 한다든지 그런 것은 저는 정부에게 맡기는 게 옳은 거 같습니다. 그리고 종교적 편향성 문제는 그건 그것대로 아주 타당한 것이기 때문에 그건 분명하게 하시는 게 좋은 것 같고요. 그래서 예를 들면 불교가 제가 아까 총무원장님 검문문제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저희같은 사람은 물론 그거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만 그러나 또 사실은 불교가 검문 잘 했다. 예를 들면 교통신호를 위반했다거나 그럴 때 경찰이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누구든지 다 검문해서 처벌하는 것처럼 그런 것에 기꺼이 응하는 태도도 사실은 좋은 태도거든요.

- 지금 불법에 대한 정부 처벌 말씀하셨는데 총무원장 스님 외에 다른 사례가 어떤 게 있습니까? 이런 건 좀 불교계가 법치 차원에서 그건 거론 안 했으면 좋겠다, 그런 사례가 또 있습니까?

▶ 아뇨. 제가 딱히 지금 당장 생각 나는 건 없습니다만 지금 제 이야기는 구속자에 대한, 불법자에 대한 처벌을 중단하라라든지 그런 부분 같은 건 이번의 이슈로 삼는 것보다 그건 정부에다 맡기는 게, 그리고 오히려 그런 게 있으면 좀 뒤로 정부하고 교섭하고 그렇게 하는 게 더 좋지 않으냐. 그렇지 않으면 그런 걸 그냥 힘으로 밀어붙인다든지 그런 건 정부에도 좀 부담을 주는 거고..

- 불법시위 관련되는 거 말씀하시는 거죠?

▶ 네. 그런 부분들은 불교계가 정부하고 교섭을 하더라도 조용히 하는 게 옳은 게 아닌가.

- 어쨌든 지금 불교계의 요구가 대통령의 공식 사과를 이야기합니다만 어떻게 공식사과에 대해서는 어떤 견해십니까?

▶ 제 생각에는 대통령께서 사과하시는 거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통령이 사과하느냐 안 하느냐보다도 기독교 공직자들이 앞으로 처신할 때 자기의 종교적 신념이나 이런 것을 공식자리 같은 데서 표출하는 것을 좀 철저하게 안 하고 그렇게 처신을 잘 하게 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 번쯤 이 종교적 편향성 문제가 공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저는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대통령께서 그 부분에 대해서 불교측에다 사과할 부분은 명확하게 사과하는 것이 저는 좋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끝으로 아까 올림픽 이야기 좀 했습니다만 이 대통령이 올림픽 특수를 누린다, 이런 이야기도 일각에선 있습니다만 그 연장선으로 귀국환영선수단 거리 퍼레이드가 지금 계획되고 있는데 이거 문민정부 이후에 없어진 군중동원식 행사 아니냐, 이런 지적을 합니다만 어떻게 보십니까?

▶ 글쎄요, 이젠 좀 대통령한테요 좀 허니문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보통 대통령이 되면 한 6개월 동안 비판 같은 거 안 하는데 우리 국민이 이명박 대통령한테 너무 박정했습니다. 거리 퍼레이드 한다 그러면 그거 참 좋은 일이다, 우리 다 같이 한번 신나게 하자. 이번 올림픽에서 성적 참 좋았다 말이지. 그게 무슨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우리 국민에 대한 축하입니다. 그런 거 너무 그렇게 박정하게 이것저것 자꾸 문제제기하고 꼬투리 잡고 이런 거 아주 피곤합니다.

- 오늘 서경석 목사님 견해를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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