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LMTC 개강, ‘평신도에서 선교사로’

박종배 기자  jbpark@chtoday.co.kr   |  

광주·전남 54개 교회서 88명 참석 11월까지 훈련

				▲4일 오후 7시 광주동명교회에서 열린 광주LMTC 개강예배에서 임춘수 목사(광주산수교회·광주LMTC이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박종배 기자
▲4일 오후 7시 광주동명교회에서 열린 광주LMTC 개강예배에서 임춘수 목사(광주산수교회·광주LMTC이사)가 설교를 전하고 있다. ⓒ박종배 기자

평신도 선교사를 양성하는 GMS 광주LMTC(훈련원장 이상복 광주동명교회 담임목사)가 4일 오후 7시 광주동명교회 문화관에서 개강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이번 제7기 1학기에는 총 88명이 등록했다. 광주동명교회에서 29명, 광주·전남지역 53개 교회에서 5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광주동명교회에서 훈련받는다. 2학기는 2009년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다.

4일 개강예배는 황영준 목사(광주동산교회, 광주 LMTC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춘수 목사(광주산수교회, 광주LMTC 이사)가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예배 후 강의는 이상복 목사가 나서 전했다.

임춘수 목사는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사용하신 것이며, 그의 피로 우리는 정결케 됐다”고 말했다.

광주LMTC는 1기부터 6기까지 총 3백여명이 수료했다. 훈련을 수료할 경우 예장합동 총회의 선교사 훈련과정이 인정되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총회단기선교사(1~3년)로 파송이 가능하다. 2년 이상 사역 후 장기사역자로 지원할 경우 GMTI 특별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1학기 강사로는 차종순 총장(호신대), 이천영 목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이용웅 선교사(OP대표), 손창남 선교사(OMF대표), 권성찬 선교사(OBT), 정마태 선교사(한국인터시브대표), 전학진 선교사(SIM대표), 김요한 선교사(GMP대표), 정민영 선교사(국제위클리프선교회 부대표), 나용화 목사(개신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이 나서 강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123 신앙과 삶

CT YouTube

더보기

에디터 추천기사

북한 2025 신년경축대공연 김정은

평양 한복판 김정은 앞 ‘예루살렘 그 거룩한 성’ 성가 멜로디, 우연인가?

‘우리의 국기’ 연주 중 간주 부분 세계적 성가곡 ‘거룩한 성’ 유사 조옮김해 보면 박자와 음정 일치 표절보단 개사 후 ‘복붙’한 정도 예루살렘 재건 노래한 유명 성가 평양, 동방의 예루살렘 불리던 곳 김정은 등 최고 지도부가 총출동한 북한(조선민주…

복음통일 컨퍼런스 33차

25년 후 기독교 인구 265만 명 감소 예상… 경상도가 감소율 최고

25년 후에는 국내 기독교인의 인구가 지금보다 265만 명 줄어든 560만 명 수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됐다. 특히 지방 소멸 위험 증가 속에서 경상도 지역에서는 절반 가까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목회데이터연구소(이하 목데연)은 21일 넘버즈 272호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낼 성경에 사인하는 김진홍 목사.

윤석열 대통령, 옥중에서 성경 읽는다

김 목사 “나도 옥중에서 성경 읽다 영적 체험 尹도 하나님 만나 새로워진 뒤 직 복귀하길” 시편 “여호와께서 붙드심이라” 글귀도 적어 윤석열 대통령이 옥중에서 성경을 읽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원장)가 매일 아침 공…

윤 대통령을 둘러싼 사법부의 행태 규탄 기자회견

“윤 대통령 인권 침해 반대… 인권위, 불구속 수사 권고해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와 구속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고 불구속 수사를 권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자유인권실천국민행동,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세이브코리아(SAVE KOREA) 등 40여 개 시민·기독교 단체들은 20…

Carl R. Trueman 칼 트루먼

세상 바꾸려는 비판 이론, 세상 바꾸는 참 복음으로 바꾸자

서던 침례 신학교 총장인 앨버트 몰러는 이렇게 평가했다: “칼 트루먼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그를 발명해야 했을 것이다.” 재치 있고 탁월한 평가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트루먼처럼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사상이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찬수 목사

이찬수 목사 “‘유사 내전’이라 할 정도로 대립 심화”

분당우리교회(담임 이찬수 목사)에서 ‘나라를 위한 기도’와 ‘나라를 위한 기도제목’을 홈페이지에 소개했다. 이찬수 목사는 지난 15일 ‘지금은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역대하 7장 14-15절을 언급하면서 “지금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