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54개 교회서 88명 참석 11월까지 훈련
평신도 선교사를 양성하는 GMS 광주LMTC(훈련원장 이상복 광주동명교회 담임목사)가 4일 오후 7시 광주동명교회 문화관에서 개강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됐다.
이번 제7기 1학기에는 총 88명이 등록했다. 광주동명교회에서 29명, 광주·전남지역 53개 교회에서 59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광주동명교회에서 훈련받는다. 2학기는 2009년 3월 5일부터 5월 28일까지다.
4일 개강예배는 황영준 목사(광주동산교회, 광주 LMTC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임춘수 목사(광주산수교회, 광주LMTC 이사)가 ‘하나님의 소원’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전했다. 예배 후 강의는 이상복 목사가 나서 전했다.
임춘수 목사는 “하나님의 소원은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사용하신 것이며, 그의 피로 우리는 정결케 됐다”고 말했다.
광주LMTC는 1기부터 6기까지 총 3백여명이 수료했다. 훈련을 수료할 경우 예장합동 총회의 선교사 훈련과정이 인정되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총회단기선교사(1~3년)로 파송이 가능하다. 2년 이상 사역 후 장기사역자로 지원할 경우 GMTI 특별과정에 지원할 수 있다.
1학기 강사로는 차종순 총장(호신대), 이천영 목사(외국인근로자문화센터), 이용웅 선교사(OP대표), 손창남 선교사(OMF대표), 권성찬 선교사(OBT), 정마태 선교사(한국인터시브대표), 전학진 선교사(SIM대표), 김요한 선교사(GMP대표), 정민영 선교사(국제위클리프선교회 부대표), 나용화 목사(개신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이 나서 강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