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형 목사가 박형택 목사 외 2인에게 전달한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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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본인은 작금 홍콩 기독일보 조사단에 의해 한국에 알려지고 일부 신문에 보도된 본인에 대한 문제 제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성명합니다.

그 동안 본인은 중국 예수청년회 이단 의혹에 대해 문제가 있다면 철저히 조사해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 고후 13장 5절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는 말씀에 입각해 이 문제를 대해 왔습니다. 그러나 일부 보도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고 거짓 증거들이 속속 나타남으로 말미암아 우려의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그 동안 소위 기독일보 독립조사단의 발표 자료에 대한 반발로 만들어진 예수청년회 음해 및 이단날조조사위원회의 조사결과를 엄밀히 살펴본 결과, 홍콩 기독일보와 예수청년회 뿐만 아니라 중국의 예수청년회도 문제가 없음이 확실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본인도 중국 예수청년회가 예수를 믿지 않고 십자가를 실패라고 보며 본인을 재림주로 신봉한다는 황당무계한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임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본인에 대한 재림주 의혹 등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일부 보도와 발언에 대해서는 심심한 유감을 뜻을 표하며 이에 사과와 시정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이같은 의혹 제기와 관련, 본인이 이미 2007년 5월 23일 일본의 크리스천투데이에 신앙고백을 게재한 바 있으며, 그로 말미암아 문제를 제기한 인물의 소속 교단 고위 인사로부터 재림주 의혹이 해소되었다는 문건을 받은 바 있습니다. 또한 본인은 얼마 전 LA 교협 회장과 목사회 대표와의 만남에서도 분명한 신앙고백을 했으며, 이를 미주 기독일보와 한국 크리스천투데이에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이로 인해 두 단체 대표는 본인의 신앙고백에 대해서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문제가 종결됐다고 생각합니다.

예수를 구주로 믿고 보혈의 십자가가 가장 완벽한 하나님의 사랑의 계시임을 믿는 자들에게는, 재림주라는 이단적 용어가 필요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분명히 아래와 같이 저의 신앙고백을 합니다.

“저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습니다. 분명히 말하거니와, 저는 재림주가 아닙니다. 또 저 자신을 재림주라고 하는 불경하고 해괴한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이단의 용어를 사용해 본인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본인의 명예를 더럽히는 것입니다. 본인은 그런 해괴한 이론을 말한 적도 가르친 적도 없습니다. 저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이외는 구원에 이르는 길, 자유에 이르는 길이 없음을 늘 명백히 밝혀왔습니다.”

이 고백으로 말미암아 왜곡된 보도가 시정되기를 바라고, 일부 언론의 의혹 제기가 일소되기를 기대합니다.

2008년 7월 28일

주 안에서, 장재형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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