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청년회 “삼신론자 최삼경은 한기총을 떠나라” 주장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최삼경 목사 주도 기자회견에 즉각 반발하고 법적대응 천명

최삼경 목사(빛과소금교회 담임, 교회와신앙 상임이사)가 11일 자신과 결탁된 삼각구도의 언론들까지 끌어들이며 장재형 목사를 비방하는 기자회견을 연 데 대해, 한국 예수청년회가 즉각 맞기자회견을 열고 반박성명을 발표하며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 예수청년회는 최 목사가 주도한 이날 기자회견이 장재형 목사뿐 아니라 장 목사가 설립한 한국 예수청년회에도 심각한 명예훼손을 했다고 판단해 이같은 성명을 발표했다. 예수청년회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철저한 법적 대응으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을 시사했다. 다음은 11일 예수청년회가 발표한 성명 전문.

삼신론자 최삼경은 한기총을 떠나라!

최삼경 목사가 그 일당들과 함께 오늘(11일) 오후 기습 기자회견을 갖고 사실확인조차 되지 않은 자료와 증언을 토대로 본회와 본회 설립자인 장재형 목사에 이단 혐의를 덮어씌우려 한 바, 본회는 이같은 이단 날조행위에 분노를 금치 못하는 바이다.

특히 최삼경 목사와 그 일당들은 이 과정에서 본회와 장재형 목사의 건전한 신앙고백과 회원 전체의 일관된 증언들은 철저히 외면한 채, 증인 회유 및 세뇌, 권한 남용, 사이비 언론을 통한 선동 등을 일삼는 등 온갖 치졸한 행각들을 보여왔다. 이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떠난, 철저한 정치적 압살 음모를 방불케 하는 것이었다. 이에 본회는 이러한 종교마피아적 집단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이름을 팔아먹고 있다는 것을 규탄하며, 한기총은 이들을 축출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1. 일방적 이단사냥 좌시하지 않겠다.

본회는 지금까지 본회에 대한 온갖 해괴망측한 음해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해 성실히 해명하고 증거자료를 제시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삼경 목사와 그 일당들은 중국의 혐한파 목사들과 협잡해 본회가 설립자인 장재형 목사를 재림주로 믿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혐의를 덮어씌웠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본회의 모든 주장은 철저히 묵살했으며, 마침내는 오늘 기자회견까지 본회에는 아무런 사전 공식 통보조차 없이 패거리들만 비밀스럽게 불러모아 협잡하기에 이르렀다.

2. 최삼경 목사는 종교마피아적 모의·공작 행위를 중단하라

최삼경 목사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상담소장이라는 직함을 팔아 마치 한국교회 전체를 대표하는 한기총이 본회 및 본회 설립자인 장재형 목사에 대해 공식 조사를 하는 것처럼 여론을 선동해 왔다. 특히 오늘 기자회견을 주동한 최삼경 목사, 진용식 목사, 박형택 목사 등은 몇 달 전 홍콩을 방문하면서, 자신들과 유착관계에 있는 언론들을 불러모아 물의를 일으켰다. 최 목사 일당은 당시 일정이 비공식이었음에도, 마치 한기총의 공식 조사인 듯한 인상을 풍기며 그동안 본회 설립자에 대한 음해를 상습적으로 반복해오던 한국 뉴스앤조이, 미국 크리스찬투데이, 호주 크리스찬리뷰의 관계자들과 모의해 중국 예청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

3. 삼신론자 최삼경 목사는 한기총을 떠나라!

이같은 비도덕적 이단날조 행위를 반복해온 최삼경 목사 본인의 전력을 떠올릴 때 우리는 실소를 금할 수 없다. 최삼경 목사는 소위 삼신론 이단사상으로 모 교단의 이단성 규정을 받는 등 한국교회에 큰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정작 자신은 강력한 이단 혐의를 갖고 있으면서도, 한기총의 권위를 교묘히 팔아 무분별한 이단사냥을 일삼아온 것이다.

4. 강력한 법적 대응을 천명한다.

본회는 최삼경 목사 일당이 한국교회에 백해무익한 암적 요소라고 판단하고, 한기총이 용단을 내려 이러한 종교 마피아적 집단을 축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또한 본회는 지금까지 이같은 테러 수준의 이단날조 행위에 대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최대한 용납하고 인내해 왔으나, 최삼경 목사 일당의 상습적인 증인 세뇌, 권한 남용, 사이비 언론을 통한 선동행위 등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에 본회는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해 철저한 법적 대응으로 시시비비를 가릴 것을 이 자리에서 천명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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