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기독교TV, 가을개편 맞아 ‘GO, 복음원정대’ 신설
CTS기독교TV가 2008 가을개편을 맞아 전국 각지의 교회를 찾아다니며 복음을 전하는 프로그램 ‘Go, 복음원정대’를 신설한다.‘Go, 복음원정대’는 자립에 어려움이 있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골 오지와 낙도의 교회들을 찾아가 도움을 주고 지역 선교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과 명소를 소개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자연스러운 어울림 속에 복음을 전하고, 크리스천뿐만 아니라 넌크리스천 시청자들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MC는 MBC ‘일요일밤의 대행진’과 SBS ‘코미디 전망대’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원조 코믹 연기를 선보여온 개그맨이자 자칭 국민집사인 김창준 씨가 맡아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인다.
첫 방송에서는 MC 김창준을 원정대 대장으로 싱글앨범 ‘Change’로 등장한 신인 가수 로미, 이수찬 원장(힘찬 병원)이 이끄는 의료진과 함께 아름다운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전라남도 금일도의 동백리 마을을 찾아간다.
넉넉한 인심과 때묻지 않은 자연환경, 깊은 신앙심을 자랑하는 성도들이 있는 동백리 교회에는 정작 예배당이 없다. 2007년 10월, 태풍 나리가 이전의 예배당을 휩쓸어 버렸기 때문이다. 어떤 태풍에도 끄떡없을 튼튼한 예배당 건축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정종은 담임목사와 성도들은 지역 특산물인 다시마와 미역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복음원정대는 동백리 교회를 찾아가 다시마와 미역 판매를 위한 CF를 촬영한다. 또한, 마을 주민이 함께 하는 성경퀴즈대회, 독거 노인 가정 방문, 가정 사역을 통해 전도에 앞장선다.
하지만 ‘Go, 복음원정대’에는 복음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수찬 원장(힘찬 병원)은 물리치료사와 간호사 등 다수의 의료진과 함께 동백리 마을 노인회관에서 사랑의 의료 봉사를 펼친다. 또한 신인가수 로미는 즉석 공연을 펼쳐 마을 어르신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MC 김창준은 특유의 입담으로 가는 곳마다 마을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다양한 재미와 감동을 전한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예배당 건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동백리 교회 성도들의 모습과 복음원정대의 좌충우돌 활약상을 만날 수 있는 CTS기독교TV의 신설 프로그램 ‘Go, 복음원정대’는 10월 2일 목요일 오후 6시에 첫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