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교회 하용조 목사가 최근 정선희의 남편인 안재환, 톱스타 최진실 등의 죽음에 대해 안타까움을 피력했다. 하용조 목사는 최근 온누리교회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온누리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은 안타까움을 표출했다.
그는 "故 최진실 씨는 제가 알기에는 신앙도 좋고 구원의 확신도 있는 사람이었다"며 "그러나 우울증은 믿음이 아니라 감정을 자극해 죽음을 선택하도록 몰고 가는 사탄적 요소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 목사는 "그래서 우울증에 걸리면 가끔 성도들도 자살을 선택하곤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 목사는 또 "우울증에 악플의 고통이 더해졌으니 정말 견디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악플은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 디지털의 최대 병폐는 악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선(善)플이 세상을 지배해야 한다. 우리 성도들이 선플 캠페인을 벌이고 선플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좋은 말을 쓰면 좋은 사회가 되고, 악한 말을 쓰면 악한 사회가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