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안재환의 유서와 동영상을 가지고 있다는 A씨의 등장으로 故 안 씨의 죽음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안재환 씨의 셋째 누나 안미선 씨가 인터넷 언론매체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드러난 유서와 동영상에 대한 21일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전화인터뷰에서 안미선 씨는 “밝혀진 재환이의 마지막 글은 절대 유서가 아니다. 동생이 끌려다니며 썼던 메모다. 혹시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가족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메모와 동영상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또한 오전 10시 안미선 씨가 경찰서에 출두해 진정인 조사를 할 예정이었으나 돌연 개인적인 사정으로 경찰서에 출두하지 않았다.
21일 노원경찰서 형사1팀은 안재환의 동영상 및 유서와 관련해 경찰의 현재 입장을 전했다. “안미선 씨의 변호사를 통해 안 씨가 개인 사정상 오늘 못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직접 우리가 통화를 하려고 여러번 시도했는데, 휴대폰 전원이 꺼져 있어 안미선씨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서와 동영상의 여부에 대해 “아직 입수하지 못했고, 그와 관련해서 증거물을 제출한다면 검토 후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수사관계자는 “안미선씨가 진정서를 제출한 이상 진정인 조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추후 아내 정선희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다시 조사할 생각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故 안재환 누나 “절대로 유서 아냐, 끌려다니다 메모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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