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가 복귀하지 않는 이유, “보여줄 게 없다”

결혼 후 모습을 감췄던 심은하가 '빛과소금' 12월호에서의 인터뷰에서 근황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심은하는 자신이 복귀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보여드릴 것이 없어 나설 수 없다"며 "믿음 깊은 남편과 연년생으로 낳은 두 딸을 키우느라 쩔쩔매는 주부의 모습으로 하루하루 성실히 살고 있다. 이제야 비로소 정신적 자유를 얻은 것 같다"고 했다.

심은하는 또 한편으로 "화려하나 헛헛하고 다 가졌으나 한없이 부족하던 제 삶을 당신(주님)이 주신 가족들이 바꿔놓았다"며 "끊임없이 컴백설에 관한 기사들이 나는 것을 보며 아직도 나를 향한 관심이 있다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참 감사하다"고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