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파 초월 1천여명 참석… 2009년은 2천5백명 규모 계획
일본에 문화전도집회의 불씨를 댕긴 러브소나타 이후 후쿠오카에 소재한 일본 교회들이 연합해 약 1천여명 규모의 전도집회 ‘가스펠 후쿠오카’를 개최했다. 온누리신문에 따르면 지난달 24일(월) 규슈 전기홀에서 개최된 이날 집회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32개의 교회가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가스펠 후쿠오카’를 총지휘한 요코다 다케유키 목사(아브라야마 샬롬교회)는 “온누리교회가 그동안 러브소나타를 통해 보여준 민족, 교파를 초월한 사랑과 부흥을 향한 일본 교회의 열망이 합쳐져 기적 같은 이번 집회가 큰 은혜 가운데 열릴 수 있었다.”며 감격을 전했다.
행사는 1부는 교회연합찬양과 연극발표회, 2부는 문화전도집회로 진행되었으며 설교를 전한 라준석 목사(온누리교회 총괄수석)는 ‘행복으로 가는 길’(요 14:1,6)을 주제로 “예수님만이 하나님께로 가는 길이며 진리 그 자체이며 예수님 안에 생명이 있음”을 전했다.
이날 참석한 1천 여 명의 일본인 참석자 중 설문지 조사에 응한 524명 중 153명이 비신자였으며 49명이 영접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 신문은 ‘그동안 있었던 새신자를 위한 일본 집회는 헌금을 강조하는 등 다소 엄격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집회는 러브소나타처럼 축제 분위기로 열렸다.’며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경험한 일본 교회 교역자와 성도들은 이번 집회를 통해 충만한 자신감을 얻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한편 후쿠오카 교회들은 ‘2009 가스펠 후쿠오카’를 기획해 내년 7월 4일(토)부터 5일(주일)까지 2천 5백명 규모의 여성대회를 겸한 전도집회를 개최한다. 또한 히로시마에서도 초교파 전도집회 ‘러브윙(Love Wing)'이 내년 5월에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