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근 목사, 성경 66권 중 33권 강해집 완간

이대웅 기자  dwlee@chtoday.co.kr   |  

“책 나온 기쁨에 모든 산고 잊어”… 1월 19-21일 성경세미나

				▲유동근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강해서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대웅 기자
▲유동근 목사는 “하나님 나라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강해서를 쓰게 됐다”고 말했다. ⓒ이대웅 기자

본지에 선교일기 칼럼을 연재했던 유동근 목사(온누리선교교회)가 성경강해 시리즈 출판기념회를 29일 부천 온누리선교교회에서 개최했다.

유 목사는 성경 66권 중 33권의 강해집을 완료한 것을 기념해 이번 감사예배를 드렸다. 유 목사가 집필한 강해집은 구약 모세5경을 비롯, 사무엘상하, 전도서, 아가서와 신약 24권 등이다. 신약에서는 마가·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을 제외한 전 권을 집필 완료했다.

양승규 목사(국제선교연합총회 사무총장) 사회로 이뤄진 출판기념회에서 인사말을 밝힌 유 목사는 “책을 쓰는 것은 마치 자식을 낳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고생과 산고를 거쳐 나온 책들이고, 어떤 책은 10년이 걸리기도 했다”며 “다시는 쓰지 않겠다고 하면서도 책이 나오면 그 기쁨에 모든 것을 다 잊고 또 쓰게 된다”고 밝혔다.

유 목사는 또 “책이 나오기까지 주위에서 많은 수고를 했다”며 “그 수고는 주님께서 아시고 갚아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유 목사의 인사말 이후에는 총회 관계자들과 유 목사의 학창시절 동기들이 나와 축사해 눈길을 끌었다.

유 목사는 성경 33권의 강해를 기념해 다음달 19일부터 21일까지 성경세미나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한다. 3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창세기와 로마서, 요한계시록 강의가 계속된다. 대상은 목회자 및 평신도다. 신청 및 문의 032-326-30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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