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해외 교도소 ‘민영화 바람’ 현지 밀착 취재

이미경 기자  mklee@chtoday.co.kr   |  
CTS기독교TV가 기독교 방송 사상 최초로 일본, 브라질, 필리핀, 미국, 독일,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해외 6개국의 민영교도소 현지를 직접 방문하여 민영교도소의 운영 실태와 재소자들의 생활모습 그 생생한 현장을 HD영상으로 담아냈다.

신년특집 HD다큐스페셜 <교도소의 민영화 바람>이 바로 그것. ‘제1부 자유를 향한 첫걸음’, ‘제2부 재범률 4%의 비밀’이란 주제로 우리나라 민영교도소가 추구해 나가야할 새로운 교정행형의 구체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오는 24일과 31일 오후 11시30분(재방 29일, 2월 5일 오후 3시)에 방송되는 이 다큐멘터리는 재미 인권변호사 출신의 前 국회의원 유재건 장로(온누리교회)가 내레이션을 맡고, 한국기독만화선교회장인 만화가 조명운 장로(금란교회)의 삽화 참여가 돋보인다.

우리나라 법무부가 발행한 ‘2007 법무연감’을 보면, 전체 재소자 가운데 특히 4번 이상 교도소에 들어간 이의 비율은 2000년 12.2%에서 2006년 15.0%로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우리 사회의 교정·교화 시스템이 실패했다는 근거로 삼는다. 100살을 맞은 우리나라 교도소는 전면적인 개혁을 요구받고 있다.

2010년 착공을 목표로 한 국내 최초의 민영교도소 ‘아가페 소망교도소’(이사장 김삼환 목사)는 재소자들을 사회에서 격리만 한다는 기존 개념을 넘어 처벌과 억압 보다는 뉘우침의 방법을 배우고 획일화된 정책보다는 열린 교정행정으로 재소자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고 치료하여 출소한 후에 사회에 빨리 적응하고, 다시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훌륭히 소화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신앙훈련과 일대일상담 등 기독교 정신에 입각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교정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50%에 이르는 출소자 재범률을 4% 수준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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