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A-CCKJ 통합 세번째 회동… 부활절연합예배 순서 결정
재일한국기독교선교사연합회 관서지방회(KMA, 회장 권오석 목사)와 재일한국기독교총협의회 서일본지방회(CCKJ, 회장 김재일 목사) 통합추진위원회가 지난 16일(월) 오사카 주님의교회(정영화 목사)에서 ‘하나되기 위한’ 세번째 만남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정영화 목사의 기도회 인도를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관계자는 “관서와 전국의 통합을 위해, 최근 한국선교사들의 잘못된 행태를 각성하고 새로운 각오로 일본 선교에 매진할 수 있도록, 엔고 현상에 의한 한국선교사들의 어려움 등의 제목을 놓고 합심으로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통합을 위한 의견 교환을 통해 “관서지방은 올해 안에 반드시 통합을 이루도록 하고 동쪽(관동지방)의 통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을 합의하였다”고 전했다.
위원들은 또 이날 4월 12일 부활절연합예배 건에 대한 순서 담당을 결정했다. 부활절연합예배는 4월 12일 오후 3시 30분 오사카크리스천센터에서 열린다. 사회 김재일 목사(일본사랑교회), 성경봉독 정영화 목사(주님의교회), 대표기도 최병구 목사(오사카성광교회), 찬양인도 오사카순복음교회(정대원 목사), 성가대 연합성가대(지휘자 오사카순복음교회), 헌금기도 권오석 목사(오사카희망교회), 헌금특송(야마토메구미교회, 천창길 목사), 광고 최인기 목사(오사카동성교회), 통역 이영렬 목사(오사카찬미교회), 안내 오사카온누리교회(이영선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한편, 이들은 앞으로 양 단체간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일본어 강좌(무료), 목회자 세미나 등 연합 사업도 개최한다. 일본어 강좌는 오사카중앙침례교회(함광옥 목사)에서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3시까지 열리며 목회자 세미나는 오는 5월 29일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를 초청해 일본개신교선교 15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