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캐나다 크리스천대학과 자매결연 논의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  

▲3월12일 캐나다크리스천대학 총장단이 한일장신대학교를 방문하고 상호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아랫줄 왼쪽 두번째부터 캐나다크리스천대학 맥버티 총장, 정장복 총장한일장신대, 채완수 한인학부 학장)

▲3월12일 캐나다크리스천대학 총장단이 한일장신대학교를 방문하고 상호교류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사진 아랫줄 왼쪽 두번째부터 캐나다크리스천대학 맥버티 총장, 정장복 총장한일장신대, 채완수 한인학부 학장)

캐나다 크리스천대학(Canada Christian College·총장 맥버티 McVety) 총장단이 3월 12일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정장복 鄭長福)를 방문해 교류했다. 방문단은 캐나다 크리스천대학의 맥버티 총장(Charles H. McVety)과 한인학부 채완수 학장 부부 등 총 4명이다.

이번 방문은 양 대학간 자매결연 체결과 상호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사전단계로, 이날 방문단은 정장복 총장을 예방하고 학교 시설을 둘러본 후 자매결연 및 교류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을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일장신대 정장복 총장과 구춘서 경건실천처장, 박종기 기획정보처장, 배경식 대외협력처장, 전낙표 교수(예술학부) 등이 참석했다.

또한 멕베티 총장은 오전 11시 40분 전체예배에서 ‘반석의 생수를 마셔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구원의 반석이신 그리스도만이 생명의 물을 공급해 주신다”며 “과거, 죄, 걱정, 아픔, 고통들은 묻어버리고 문제가 있을 때마다 기도와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비전과 꿈을 바라보는 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972년에 설립된 캐나다 크리스천대학은 오랜 역사를 지닌 북미의 개혁적·복음적 신학을 접목해 국제적 감각을 지닌 영적 지도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어로 강의하는 한인학부 정규과정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보수신앙의 맥을 전하고 있다.

한편 멕베티 총장은 미국 백화점 창시자이며 전 세계 곳곳에 YMCA건물을 설립한 존 워너메이커(John Warnermaker)의 조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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