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흥 가능성 찾는 ‘일본선교세미나’ 거룩한빛광성교회서
자비에르 신부에 의한 가톨릭 선교 역사까지 합하면 일본선교는 올해로 460주년을 맞는다. 일본선교의 재부흥 가능성을 찾기 위해 460주년의 역사를 기념하며 되돌아보는 ‘일본선교세미나’가 오는 4월 6일(월) 오전 10시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 정성진 목사) 비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거룩한빛광성교회 선교위원회, 제이미션(현승건 선교사), 미션케어 미니스트리(김승태 장로)가 주최하는 것으로 “일본선교는 어렵다”는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한·일 양국의 특성을 비교 연구하여 일본을 사회 문화적으로 복음화하는, 적극적이고도 효과적인 새 선교전략과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나가사키십자가>의 저자이자 제이미션의 대표인 현승건 선교사는 이 세미나에 대해 “올해 일본은 개신교 선교 150주년을 맞아 일본선교에 더욱 힘쓰자는 의미로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며 “하지만 과연 그 150년의 역사 안에서 일본선교 부흥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지 자문해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그는 “가톨릭선교까지 합한 460년간의 일본선교 역사를 뒤돌아보면 복음에 기초한 순수한 신앙을 가진 성도들과 수십만의 순교자들이 있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150년 뿐만이 아닌 460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본다면 일본 기독교 재부흥의 열쇠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취지에서 세미나를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먼저 정성진 목사가 “한국의 사마리아 일본을 왜 선교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발제하고, 이어 현승건 선교사가 제1강: “왜 일본교회는 성장하지 않는가”를, 유노하라 히로시 목사가 제2강 “일본교회의 실정과 한일선교협력”을, 현승건 선교사가 제3강: “일본기독교 재 부흥의 가능성”을, 김승태 장로가 제4강: “세계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강의한다. 이어 일본선교에 대한 자유토론도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