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위원들 “마음부터 온전한 하나됨 위해 노력하겠다”
재일한국기독교선교사연합회 관서지방회(KMA, 회장 권오석 목사)와 재일한국기독교총협의회 서일본지방회(CCKJ, 회장 김재일 목사)가 양 단체 통합을 위한 네번째 만남을 가졌다.
지난 3일(금) 오전 일본사랑교회(담임 김재일 목사)에서 가진 이번 모임에서는 양 단체 통합추진위원회 전원(KMA 관서측, 회장 권오석 목사, 부회장 최병구 목사, 총무 최인기 목사, CCKJ 서일본측 회장 김재일 목사, 부회장 권영화 목사, 총무 천창길 목사)이 참석해 다양한 사항들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다.
먼저는 오는 12일(주일)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한 준비사항 및 순서 담당자 등을 체크했다. 특히 관계자는 “예배 후 저녁 식사를 겸해 양 단체의 증경회장단과 현 임원진의 연석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진행된 통합추진위원회의 결과 보고와 통합을 위한 구체적인 의견 교환을 가질 것”이라 밝혔다.
두번째는 오는 5월 29일(금) 오사카중앙침례교회(담임 함광옥 목사)에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담임, 세계복음주의연맹 회장)를 초청해 개최하는 ‘목회자연합세미나’를 위한 준비사항을 토의했다.
관계자는 “일본 선교 150주년을 맞이하면서 더욱 힘찬 선교를 위해 목회자들의 영혼을 말씀으로 충전시켜 줄 준비를 점검했다”고 전했다.
세번째는 통합을 위해 양 단체 총무가 기초한 정관을 심의했다. 특별히 강조된 내용 중 하나로 선교사들의 도덕·신앙적 잘못에 대한 징계를 강화하기로 하고 단체를 이용한 정치 행위 금지를 강화키로 했다. 양 단체 위원들은 5차 모임을 오사카희망교회(담임 권오석 목사)에서 갖기로 하고 기도하고 마쳤다.
관계자는 “앞으로 부활절연합예배와 5월에 있을 세미나를 통해 마음이 먼저 하나됨으로 온전한 하나를 이루기 위해 계속적으로 전진하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