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성가단 참석… 조용목 목사는 대표총회장 계속
관심을 모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통합측(대표총회장 조용목 목사) 제58차 정기총회가 특별법에 의거, 상임운영위원회에서 선임된 3명의 신임총회장을 임명동의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18일 화성 은혜와진리교회 전원성전에서 열린 제58차 총회에서는 교단총회장 배진기 목사(포항안디옥교회), 국내총회장 최성규 목사(인천순복음교회), 국제총회장 양재철 목사(광장교회) 등을 선출했다. 지난해 교단통합 당시 결의된 대표총회장에는 특별법에 따라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가 임기를 계속해 나간다.
3명의 신임총회장은 만장일치로 거수에 의해 선출됐다. 이들은 별도의 소감 없이 인사하는 것으로 임명동의를 완료했다.
이날 4시부터 시작된 예배에서는 교단총무 김봉준 목사 사회로 엄기호 목사(성령교회) 대표기도, 양재철 목사(국제총회장)가 설교 등을 맡았다. 직전 국내총회장이었던 김상용 목사는 교단발전과 개교회 부흥을 위한 특별기도 시간에 분열된 교단의 통합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기도 했다.
이후 수고한 교단총회장 김석산 목사 등 임원들에게 공로패를, 유재필 목사 등 30년 근속자들에게 근속패를 각각 증정했다. 둘째날인 19일에는 실행위원회에 이어 사무총회가 계속된 이후 폐회한다.
이와 별도로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별도 지방총회를 창립할 예정이다. 이날 총회에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성가대는 특송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