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피에르 선교사, 주 강사로 나서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6월 17일부터 29일까지 ‘박해받는 교회를 견고하게 하라’는 주제로 ‘2009선교대회’를 개최한다. 이 선교대회는 한국오픈도어선교회가 이슬람권과 공산권에서 박해받는 교회의 상황을 알리고 한국교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10여년 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이번 선교대회는 17일 서울대학교회를 시작으로 19일 신반포중앙교회, 21일 대전성산감리교회, 24일 천안장로교회, 28일 개봉교회 등 총 8곳의 교회와 선교회, 학교 등에서 진행된다. 각 행사는 선교영상 상영, 메시지 선포, 중보기도의 시간, 선교헌금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올해 선교대회 주 강사로 나서는 피에르(Pierre Tschanz) 선교사는 1980년대부터 오픈도어에서 사역을 시작해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박해받는 교회들을 위해 성경을 전달하고 세미나를 인도해 왔다. 현재 오픈도어 국제리더십 특별 고문이며 이슬람의 박해가 심한 알제리·프랑스어권 아프리카 지역의 사역지부 대표로 섬기고 있다.
한편 오픈도어선교회는 22일 저녁 사랑의교회에서 후원행사인 ‘오픈도어의 밤’을 열고 예배와 북한사역 보고, 박해현장 영상 상영, 미니콘서트 등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