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마중보기도운동 참여, 아프리카 선교대회 지원 논의
북가주교회협의회총연합회(회장 정윤명 목사) 정기모임이 8일 헤이워드에 위치한 글로벌미션교회(손경호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이스트베이, 콘트라코스타, 몬트레이, 노스베이 각 지역을 대표한 목사들이 참석했다.
총연합회 회장을 제외한 모든 회장단 임원들이 이번 회의에서 임명됐다. 총연합회 임원은 현 지역교회협의회 회장단으로 구성돼야 하다는 원칙 하에, 총연합회 부회장에 한일경 목사, 총무 및 서기에 김환중 목사, 회계에 오관근 사관이 임명됐다. 신학조사위원회는 회장에 최영학 목사, 총무에 박석현 목사, 서기에 민찬식 목사가 임명됐다.
이스트베이교회협의회(회장 한명철 목사)는 이번 달 개최되는 자마중보기도컨퍼런스과 관련해 북가주목회자 중보기도모임을 소개했다. 목회자 중보기도모임을 이끌고 있는 위성교 목사(뉴라이프교회)는 “북가주목회자들이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중보기도를 하고 있다”며 “이런 기도모임을 단지 우리 교회일로만 보지 말아달라. 교회마다 기도에 불을 지피고 도전을 주고 싶다”고 밝혔다.
산호세교회협의회(회장 성수남 목사)는 6월 21일을 특별선교헌금주일로 정해 각 교회에서 아프리카선교 단체인 월드미션프론티어에 특별선교헌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평육 선교사(월드미션 프론티어 대표)는 “2009 아프리카선교대회에 우간다, 탄자니아, 르완다 등 각 나라에서 영부인, 장관, 국회의원을 포함한 1000명의 지도자가 참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선교사는 “이번 대회는 규모가 큰 행사인데, 세계적인 경기침체기에 하는 행사라 지원이 더욱 절실히 필요하다. 월드미션프론티어 중심은 한국이나 남가주도 아닌, 북가주”라며 “각 교회에서 이번 아프리카선교대회를 위해 동영상을 통해 아프리카선교사역을 교인들에게 알려주고, 이번 대회위한 선교헌금지원을 적극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노스베이교회협의회(김환중 목사)는 8월 16일 지역 7개 교회가 연합으로 2세 신앙육성을 위한 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몬트레이교역자협의회(한일경 목사)는 7월 초에 어린이 여름성경학교를 15개교회 연합으로 한 장소에서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