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선교사 및 자녀들 특별 할인
크리스천 영어권 유학업무 전문가들이 선교사 지망생들과 MK(목회자 및 선교사 자녀)들 지원에 발벗고 나섰다.
이문원 대표(YES유학원)가 이들을 위해 나선 이유는 필리핀에서 15년 넘게 거주한 경험 때문이다. 이 대표는 “선교사님들이 현지에서 사역하면서 많은 고생을 하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은 신학교 유학, 조기유학, 교환학생, 방학 영어캠프, 어학연수 등 모든 유학·어학 업무 진행시 목회자·선교사와 그들의 자녀에게는 특별 장학혜택을 부여하고, 실비로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독교인의 경우에도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이 대표는 “수입의 일정액은 해외 선교사나 작은교회 살리기운동에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교사 지망생들을 위한 현지 영어연수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현지 교사와 문법에서 말하기까지 일대일 수업을 진행하고, 현지 신학대 교수들과 영어로 그룹 성경공부를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주말에는 현지 선교사들을 돕고 선교지를 탐방하게 된다. 주말 사역은 ‘자비량’으로 해야 할 것이라고 이 대표는 귀띔했다.
이들은 필리핀 현지 어학원, 캐나다 대학부설 랭귀지스쿨 등의 한국 대표 사무실 업무도 같이하고 있어 상담 후 다양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원어민과 진행하는 일대일 화상(전화)영어 사업을 시작해 본지에 소개됐던 박성혜 실장(에벤에셀 영어마을)도 이 대표와 뜻을 같이해 함께 나서고 있다. 박재열 목사(한국작은교회살리기운동본부장)의 장녀인 박 실장은 지난해 본지 보도에서 화상영어로 회화 공부를 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된 아버지 박 목사에 대해 “지금은 화상영어 대신 금·토 이틀간 일대일 과외를 받고 계신다”며 “주일부터 목요일까지는 계속 집회 일정이 있으시기 때문”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 대표는 특히 선교사들이 영어가 ‘짧아서’ 정착에 애를 먹는 모습을 여러 번 목격해, ‘소명의식’을 갖고 이 일을 추진하고 있다. “어느 나라에서 사역하든 ‘영어’는 필수이지요. 현지어를 배워서 가지 않는다면 우리는 선교지에서 영어가 가능한 사람에게 영어로 말하고, 그 사람은 모든 사람들에게 자기나라 언어로 전달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니까요.”
이 대표는 “요즘에는 목회자 지망생들도 대부분 유학을 다녀오는 편”이라며 “실비로 좋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안내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홈페이지(www.ilikeyes.com)도 곧 오픈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에게 ‘YES어학원’의 뜻을 묻자 “하나님이 뭐라고 말씀하시든 ‘YES’라고 답하고 싶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문의: YES유학원(02-3482=5591~2, 019-379-0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