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도움 절실
간이식 수술을 무사히 끝낸 한 탈북자가 수술비를 완납하지 못해 한국교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우리탈북민정착기구(회장 김중석 목사)에 따르면 자유를 찾아 한국에 왔지만 간에 문제가 생긴 한 남성 탈북자는 함께 탈북한 아들의 간을 지난 29일 13시간에 걸친 수술 끝에 이식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6천만원에 달하는 병원비. 탈북자가 모아온 1천만원과 KBS <사랑의 리퀘스트>를 통해 모인 후원금 2천만원, 모 교회 목사가 보내온 1백만원 등을 합해 3100만원을 납부한 상태이며, 2900만원을 더 내야 한다.
우리탈북민정착기구는 이에 따라 후원모금을 접수받고 있다.
문의: 우리탈북민정착기구(02-557-0397)
후원계좌: (국민) 454137-01-002644 (신한) 100-025-228333 (농협) 301-0016-5316-71 예금주 (사)우리탈북민정착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