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밥 러셀 목사 초청해 전국대회 가져
한국 그리스도의교회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2박3일간 충주호리조트에서 그리스도의교회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다시 한 번 부흥의 기반을 다진다. 이번 대회는 2년마다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가 개최해 오던 전국적인 집회로, 특히 이번 대회는 그리스도의 교회 3년 프로젝트 가운데 세 번째 행사로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초청 주강사로는 밥 러셀 목사(Bob Russell·미국 사우스이스트 크리스천 교회)가 나선다.
한국 그리스도의교회는 2007년 75주년을 맞아 로버트 슐러 목사를 초청한 가운데 올림픽파크텔에서 기념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으며 2008년에는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그리스도의 교회의 나아갈 미래와 방향성을 조명했다. 2007년도 정적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2008년도에 지적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지향했다면 올해는 동적인 그리스도의 교회를 지향하며 성장하는 교회로의 발전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주강사인 밥 러셀 목사가 시무하고 있는 미국 크리스천 교회(Christian Church)는 한국의 그리스도의 교회와 같은 모티브로 태생된 곳이다. 밥 러셀 목사는 1965년에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 있는 사우스이스트 그리스도의 교회에 부임해 50여 명의 출석성도를 2003년 2만3천명의 규모로 부흥시킨 목사다. 사우스이스트 그리스도의 교회는 미국 내에서 세번째 규모의 교회로서 미국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교회로 손꼽히고 있다.
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와 서울기독대학교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말씀과 성령으로 든든히 서가는 교회’(행 9:31)라는 주제 아래 말씀 충만, 영적인 충만을 목표로 성도들의 은혜로운 삶을 통해 그리스도의 교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밥 러셀 목사 외에도 초청강사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윤항기 목사(예음신학교총장), 장제원 의원(한나라당 국회의원), 오지헌 형제(코미디언) 등이 초청된다.
이번 대회 조직은 명예대회장 장성만 목사(동서대학교설립자), 최윤권 목사(서울기독대학교설립자) 대회장 이강평 목사(서울기독대학교총장,그리스도의교회협의회장), 준비위원장 육윤식 목사(충남제일교회), 상임총무 김탁기 목사, 사무총장 엄만동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주강사 밥 러셀 목사는 1943년 북부 펜실베니아 출생으로 1965년 신시내티 신학교(Cincinnati Bible Seminary)를 졸업하고 1965년 22세에 사우스이스트 그리스도의 교회 담임에 취임했다. 1966년 현재까지도 내조를 맡고 있는 주디 여사와 결혼했으며 2006년 6월 63세에 부목사였던 데이브 스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했다. 밥 러셀 목사는 북미 그리스도의 교회 전국대회 강사(NACC. North American Christian Convention), 세계 그리스도의 교회 대회 강사(World Convention), 미국 내 방송설교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루이빌 신학대학원을 설립하고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전국대회 문의)02-3676-99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