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6신] 사도신경 문제는 거론 안돼
통합총회 셋째날 회무처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초미의 관심사였던 백주년기념교회와 양화진 사태에 대해 전날 결정된 대로 부총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양화진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를 조직해 처리키로 했다.
이날 오후 정치부 보고 가운데 등장한 양화진 문제에 대해 차광호 서울서노회장은 “백주년기념교회와 관련된 주요 안건은 장로·권사 호칭제를 필두로 한 ‘교회질서 문란행위’와 양화진외국인묘지공원 관리권 회수 문제”라고 밝혔다.
이중 장로·권사 호칭제에 대해서는 “이재철 목사가 이 문제로 기소 중 교단을 탈퇴했다”며 “기소 중 탈퇴는 면직으로 다스리게 돼 있으나, 대책위원회가 구성된 만큼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우영수 목사(서교동교회)는 “이 안건은 서울서노회가 재판하면 되는 문제이지만, 힘에 겨우니 총회에서 뜻을 모아달라”며 “총회에서 서울서노회에게 맡겨주셨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한 총대는 본지와 이재철 목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최초 제기된 사도신경 관련 신학적 문제를 거론하며 이의 부당성을 호소했으나, 정치부는 “상정된 안건이 아니다”며 언급을 피했다.
이밖에 3백만 성도운동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운동 시작 1년 만인 지난 17일 현재 총 24만 3,334명을 전도해 목표를 78% 달성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