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크우드교회, ‘2009 미국 100대 대형교회’ 중 1위

지재일 기자  jaeil@chdaily.com   |  

한인교회 중에서는 남가주사랑의교회가 유일하게 순위권

크리스천 격월간지인 아웃리치 매거진(Outreach Magazine)과 라이프웨이 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매년 집계해 발표하는 ‘100대 대형교회’와 ‘100대 급성장 교회’에 대한 보고서가 최근 발표됐다. 2008년에 이어 1위 대형교회로 선정된 레이크우드교회(Joel Osteen, Houston, TX)는 43,500명으로 가장 많은 성도수를 기록했으며, 2위 세컨드 침례교회(Ed Young, Houston, TX)는 23,659명을 기록했다. 또한 2008년 4위에 머물렀던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는 올해 900명의 성도가 증가해 3위에 올랐다.

100대 대형교회 중 유일한 한인교회인 남가주사랑의교회는 2008년 63위에서 상승, 올해 50위에 올랐으나, 실제 성도 수는 8,792명보다 192명이 감소된 8,600명을 기록했다.

또한 100대 급성장교회 1위로는 61%의 성장세를 보인 뉴라이프교회. 2,200명의 성도 수를 기록했다. 갈보리템플워십센터가 43% 성장세를 보여 2위에 올랐다.

한편 급성장하는 교회들이 많은 곳은 캘리포니아주로 13개 교회가 위치해 있다. 이어 텍사스주가 12개 교회, 플로리다주가 10개 교회가 위치해 있다. 100대 교회로 뽑힌 10개 중에 9개 대형교회들은 대부분 초교파(Nondenominational) 교회로 드러났다.

라이프웨이 디렉터 에드 스테처(Ed Stetzer)는 “최고의 교회들은 사람들이 예배를 위해 자리에 앉는 것부터 소그룹을 인도하는 것까지 매우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고 있으며, 세상에 나아가서도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했다.

미국 100대 대형교회 중 상위 5개 교회.
1위 레이크우드교회(Joel Osteen, Houston, TX) 성도 수: 43,500명
2위 라이프처치닷.tv(Craig Groeschel, Edmond, OK) 성도 수: 26,776명
3위 윌로우크릭커뮤니티교회(Bill Hybels, Barrington, IL) 성도 수: 23,400명
4위 노스포인트커뮤니티교회(Andy Stanley, Alpharetta, GA) 성도 수: 23,377명
5위 세컨뱁티스트교회(Ed Young Sr, Houston, TX) 성도 수: 22,723명
50위 남가주사랑의교회(김승욱 목사, Orange County, CA) 성도 수: 8,600명

미국 100대 급성장교회 중 상위 5개 교회.
1위 뉴라이프교회(Rick Bezet, Conway, AR) 성도 수: 2,200명
2위 갈보리템플워십센터(Glen Berteau, Modesto, CA) 성도 수: 3,180명
3위 샌디에고 코너스톤교회(Georgina De La Mora, National City, CA) 성도 수: 1,439명
4위 엘러베이션교회 (Chunks Corbett, Charlotte, N.C) 성도 수: 1,598명
5위 세인트루이스 페이스교회 (David and Nicole Crank, Fenton, Mo) 성도 수:1,138명

<저작권자 ⓒ '종교 신문 1위' 크리스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

에디터 추천기사

감리교 감독회장 이취임식

[기감 최종] 김정석 신임 감독회장 “복음으로 미래 열 것”

김정석 목사(광림교회)가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교) 신임 감독회장에 취임했다. 김 신임 감독회장은 취임사에서 “오직 복음의 능력으로 도전을 넘어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감리교 제36회 총회 감독회장 및 감독 이‧취임식이 31일 오후 2시…

이성경

배우 이성경 “코로나 때 텅 빈 예배당서 찬양했는데…”

첫날 문화공연을 위해 배우 이성경 자매가 나와 ‘내 길 더 잘 아시니’를 불렀다. 이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이성경 자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처음 이 자리에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렸을 때가 떠오른다”며 “코로나 때였다. 이 큰 예배당이 비어…

프랜차이즈 가마치통닭의 (주)티지와이 회장 김재곤 장로

가마치통닭 김재곤 대표 “‘원망’ 대신 ‘감사’ 택했더니… 선물받은 ‘기적의 삶’”

중학생 때 부모 잃고 소년가장 전락 힘겹게 꿈 키우다 누명 써 구치소행 우연히 읽은 성경 속 ‘용서’ 구절에 용서 실천 후 평안 얻고 신앙 시작 그 어떤 분야보다 경쟁이 치열한 대한민국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 가마치통닭은 바로 이곳에 2016년 불쑥 뛰어들어…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포럼

정치인들 “교회가 차별금지법 문제점 적극 알려야”

11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전문가포럼에서는 국회의원들과 목회자들의 인사와 축사, 격려사, 그리고 성명서 발표도 이어졌다. 이날 ‘국민 대다수 보편적 인권을 무시하고, 소수인권을 앞세우며 기독…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 일부 야당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 포럼

“고민정·김성회·천하람 의원, 기독교 혐오한 것”

일부 야당 의원들이 앞장서고 있는 차별금지법 제정 움직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소수 인권을 앞세워 기독교를 능멸하는 일부 야당 의원들의 사퇴를 촉구하는 ‘보편적 인권과 차별금지법’ 전문가포럼이 11월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

탈북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

“중국 정부, 양심 있다면 탈북민들 증언 외면 못할 것”

‘중국 정부 탈북난민 강제북송 반대 기자회견’이 10월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중국대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탈북민 강제북송반대 범국민연합’ 주최로 열린 이날 기자회견은 선영재 사무국장 사회로 김정애 공동대표(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전마…

이 기사는 논쟁중

인물 이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