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주최, 24일 오후2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열려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 ′청소년 나라사랑 인간 띠 잇기′행사가 10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 북측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일인 10월 26일에 맞춰 국가보훈처 주최로 계기행사로 치러지며 청소년들이 퍼포먼스에 참가하여 나라사랑의 의미를 다질 계획이다.
26일은 안중근의사가 조선침략의 원흉 이토히로부미를 하얼빈역에서 처단한지 꼭 100년째 되는 날로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선양하고 다음 세대를 이끌어 나아갈 청소년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기 위한 행사가 될것이다.
사전행사로는 안중근의사 하얼빈의거 재현 퍼포먼스와 안중근의사께 바치는 글과 추모헌시, 안중근 의사님이 옥중에서 남기신 하얼빈 의거의 이유, 동포에게 고함, 최후의 유언 등을 학생들이 낭독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하며 합창단의 독립군가, 광복군가, 가곡공연을 합창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본행사로는 청소년들의 참여하는 퍼포먼스 대형 태극기, 안중근의 단지 손도장카드섹션과 역사적인 의거일인 10월 26일을 상징하기 위해 서울시내 20여개중고교학생 1,026명이 참가하여 안중근의사 손도장이 인쇄된 티셔스를 입고 서울월드컵경기장 둘레를 인간띠로 만들어 대한독립만세를 외친다.
이외에도 페이스 페인팅, 단지동맹 손도장 찍기, 허얼빈의거 현장 포토존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되며, 단지손도장이 인쇄된 두건형 손수건, 메모지를 참여 학생 및 내방객들에게 기념품로 제공된다.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서울의 감동적인 장소인 서울월드컵경기장을 찾으면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안중근의사 의거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한세기 도안 품어왔던 국민들의 나라사랑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