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 CBS와 공동으로 교회에 공급
삼보컴퓨터(대표 김종서)는 CBS 기독교방송과 공동으로 전자성경 PMP ‘러브 e바이블’을 출시,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공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터치스크린 방식의 이 전자성경에는 개역개정판 한글 성경과 영문 버전의 성경이 내장돼 있고, 큐티 기능이 있어 매일 새로운 주제와 성경 구절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주제별로 오늘의 기도를 작성할 수 있는 가상 키보드 기능과 필요한 범위를 직접 찾아 읽을 수 있는 ‘통독 기능’, 장·절 별로 구절을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맵 기능’도 있다.
이 전자성경에는 성경 기능 외에도 찬송가의 가사와 반주를 함께 제공해 누구나 쉽게 찬송가를 듣거나 배울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 PMP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어 동영상을 보거나 학습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삼보컴퓨터는 이 전자성경을 오는 11일까지 CBS 쇼핑몰을 통해 예약 판매하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가격은 35만원 선으로 예약판매 기간에는 이보다 10만원이 싼 2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삼보컴퓨터 측은 또 “차기 제품에는 전자사전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며, 전자성경 외에도 삼보의 다양한 제품군에 교회 콘텐츠를 확장 적용할 것”이라며 “ 교회와 연계된 유치원이나 학교에 어린이용 PC 공급을 추진하는 등 PC 및 주변기기로의 사업 확대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