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통합, 대신, 범유럽 한인장로교 총회 구성 1년 연구 결의
제4회 유럽 예수교 장로회 총회가 지난 11월 2일(월)부터 7일(토)까지 폴란드 크라코브(Kralow) 에서 열렸다. 합동, 통합, 대신 등 3개 교단과 독일, 영국, 프랑스, 폴란드, 우크라이나, 벨기에 등으로부터 참석한 목사, 선교사 15명이 참석했다.
개회예배와 성찬식 후 개회한 총회에서 새임원으로 총회장 나기호 목사(부퍼탈 한인선교교회), 김호동 목사(불가리아 개혁장로교), 서기 김현배 목사(함부르크 한인선교교회), 회의록 서기 김희문 목사(보훔반석교회), 회계 임종탁 목사(파리 안디옥교회)가 선출되었다. 노회 임원으로는 동노회장 박경한 목사(이스탄불 한인교회), 남노회장 육호기 목사(프랑크프루트 장로교회), 북노회장 이남백 목사(뒤셀도르프 장로한인교회)가 선출되었다.
안건으로는 합동, 통합, 고신, 대신 교단을 포함한 범유럽 한인장로교 총회 구성을 위하여 1년간 연구하기로 하고, 연구위원은 현임원단과 증경 총회장인 이남백 목사를 위촉하였다. 그리고 유럽선교에 대한 조직과 활동에 대하여는 선교부와 연구위원들이 연구하여 차기 총회에 보고 하도록 하였으며, 연구위원으로는 선교부와 현 총회장, 증경 총회장, 김승천 목사(프랑스), 김헌종 목사(폴란드), 김현배 목사(독일) 등을 위촉하였다. 총회가 끝난 후에는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수용소와 소금광산을 방문하였다.
한편 3일의 총회기간 목사, 선교사, 사모를 위한 영성집회가 매일 저녁 열렸다. 강사로 참석한 김성길 목사(시은소 교회)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는 말씀을 언급하면서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목적에 맞게 살아가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내년도 총회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11월 8일(월)부터 13일(토) 하기로 하고 폐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