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신대학원대학교 기독교신학검증위원회(위원장 나용화)가 22일 오랜 이단시비를 겪어온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 신학검증발표회를 가져 파장이 예상된다. 본지는 사안의 민감성을 고려,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이 보고서 전문을 게재한다. 이에 대한 반론이 제기될 경우 검토를 거쳐 최대한 상세히 보도할 계획이다. -편집자 주
최근 한국 교회 안에서 자의적 판단에 따른 이단 논쟁 시비로 인한 여러 혼란을 막고자 구성된 개신대학원대학교 기독교신학검증위원회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 사상을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검증하고 이에 보고합니다.
- 다 음 -
1. 신학검증 대상
주 소 : 서울특별시 구로구 오류2동 147-76
소속교회 : 평강제일교회 직위 : 원로목사
이 름 : 박 윤 식(朴 潤 植)
2. 박윤식 목사의 이단 검증의 필요성
박윤식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보수 총회장을 역임한 목사였지만, 이단 시비가 대두되자 총회 활동을 중지하고 있던 중,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교단을 중심한 9개 보수교단 대 통합시 합동보수 교단이 개혁교단에 편입됨에 따라 그 교적은 자동적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교단 소속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개혁 교단 내의 합동보수 출신의 증경 총회장들을 비롯한 일부 목사들뿐만 아니라, 상식 있는 한국 교계의 목회자들 가운데 박윤식 목사의 구명에 대한 동정적인 정서가 일어나고 있는 이때에, 한국 교계의 검증받지 못한 “이단감별사”들에게 이단 판단의 대임을 맡길 수 없다고 생각한 개혁교단의 증경 총회장이요, 개신대학원대학교의 이사장, 조경대목사의 제의로 개신대학원대학교의 기독교신학검증위원회에서 이 문제를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3. 신학검증 과정
개신대학원대학교는 박윤식 목사에 대한 이단시비 문제를 검토하기 위하여 2009년 8월 19일 교수회의 논의를 시작으로 수많은 교수회의를 통하여 박윤식 목사의 이단시비의 발단과 그 과정을 파악하고 박 목사에 대한 광범위한 자료를 수집하였습니다.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교수들의 개별적인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2009년 9월 9일 박 목사에 대한 보다 상세한 이단시비의 발단과 신학적인 문제들을 확인하기 위하여 박윤식 목사가 원로목사로 있는 평강제일교회 이승현 목사와 본교단 증경총회장 이강로 목사를 불러 질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박 목사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신학검증을 위하여 2009년 11월 4일 교수회의에서 “기독교신학검증위원회”를 구성하고 “기독교 이단 판단의 기준”을 마련하였습니다.
“기독교 이단 판단의 기준”에서는 이단의 정의를 다섯 항목으로 규정하고 또, 이단 판단의 기준을 정통적 개혁주의 조직신학의 주제에 따라 여덟 항목(성경과 계시, 신관, 인간관, 기독관, 구원관, 교회관, 종말관)을 마련하여 이단 판단을 위한 세 가지 지침을 세웠습니다. 이 같은 이단판단 기준에 근거하여 본 신학검증위원회는 2009년 11월 18일에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검증을 위하여 “질의서”을 작성하여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이 “질의서”는 먼저 신학적으로 문제가 되는 세 가지 주요 자료들(“말씀에 이르는 단계”, 만화 “예수님을 알자”, “말씀의 승리가”)에 대하여 물었고, 둘째,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사상에 대하여 본 신학검증위원회가 마련한 “기독교 이단 판단의 기준”에 따라 상세하게 물었으며, 끝으로, 2005년 7월 11일자 평강제일교회의 성명서 “한국교회의 가르침을 무릎으로 받겠습니다”와 관련하여 평강제일교회의 신학적 태도와 의향 등을 물었습니다.
본 신학검증위원회의 “질의서”에 대하여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는 2009년 11월 29일에 “질의서”의 항목대로 성실하게 “답변서”을 제출했습니다. 이 답변서는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으나 더 구체적인 확인이 필요함에 따라 본 신학검증위원회 위원 교수 일동은 2009년 12월 1일 11시에 평강제일교회를 방문하여 박윤식 원로목사가 위임한 교회 대표들(유종훈 담임목사, 이승현 목사, 남선교회 대표회장 김길진 장로)에게 오후 2시까지 3시간에 걸쳐 질의 응답했습니다(이 질의응답은 현장에서 녹음 및 녹화되었습니다).
이 같은 검증과정을 거쳐 본 신학검증위원회는 2009년 12월 9일과 10일, 15일에 걸쳐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사상에 대해 최종적으로 판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4. 신학 검증 내용
본 신학검증위원회가 질의한 결과 이에 대한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가 답변한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료에 대한 질의응답
“말씀에 이르는 단계”(영문판, The Step to the Word)는 1995년 8월 말 경 평강제일교회 대학부의 두 학생에 의하여 만들어졌으나 신학적 문제가 발견되어 교회 당회가 곧 바로 금지 책자로 결의하고 1995년 9월 17일자 교회 주보에 공고하였습니다(이 주보를 본 신학검증위원회가 직접 열람하였습니다). 그리고 해당 학생들은 출교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책자의 내용들은 박윤식 원로목사의 설교나 가르침과 부분적으로 관련되어 있는 듯하였으나, 박목사의 신학사상을 온전하게 반영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한 교회가 이 책자를 곧바로 금지책자로 규정하여 대학부 내에서 학습되지 못하게 한 점을 고려할 때, 이 책자를 근거로 박목사의 신학사상을 판단하는 것은 적당하지 아니했습니다.
만화 “예수님을 알자”는 2009년 6월 교회 전도용 책자인『참 평안』에 실렸으나, 사후에 문제 있는 만화인 것이 발견되자 해당 책자를 회수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만화의 내용 가운데 문제가 된 부분에 대해서는 박윤식 원로목사의 설교(본문 마11:2-10) 가운데 전해진 표현(예, 실족)을 만화가가 오해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해명되었습니다.
“말씀의 승리가”는 평강제일교회가 일석장로교회의 명칭으로 있던 때(1960년대) 박윤식 목사가 지리산에서 기도(3년 6개월 간)를 하면서 받은 은혜를 지나치게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한국 민족에 임한 하나님의 특별한 소명을 시로 표현한 까닭에 오해 될 요소들이 많아 잠시 사용한 후에는 전혀 사용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해명되었습니다. 따라서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은 세대주의 신학적 색채가 1960년 이후로 얼마 동안 있었으나(이로 인해 나운몽과 박태선의 일파로 오해될 소지가 있었습니다), 성경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이해하면서 대부분 탈피하였습니다.
또한 박윤식 목사가 1970년대 가르친 것으로 알려진 “십단계 말씀공부”의 경우평강제일교회의 신앙노선과 맞지 않는 이단적 내용들이 담겨진 것이어서, 본 교회에서 공식적으로 사용되지 않았으며, 1996년 10월 31일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판결(사건96가 합1275)에 의하면 신빙성 있는 자료가 아닌 것으로 결론지어진 까닭에 이 자료에 근거하여 박목사를 이단으로 단정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1970년대의 “십단계 말씀공부”의 핵심적 내용들의 일부분이 1960년대의 “말씀의 승리가”와 맥을 같이 하였고, 1981년의 “씨앗 속임”, 1995년의 “말씀에 이르는 단계”, 그리고 2009년의『참 평안』에 실린, 만화 “예수님을 알자” 등을 통해 교회에서 출교된 극소수의 평신도들 가운데서 아직도 이어져 온 것은 평강제일교회가 해결해야 할 미완의 과제입니다.
2) 신학사상에 대한 질의응답
첫째, 성경과 계시와 관련하여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사상 가운데 이단 시비를 일으킨 주요한 부분은 그가 가르친 것으로 알려진 “십단계 말씀공부”와 그의 설교 “씨앗 속임”에 나타난 것입니다. 이 강의 교재와 설교로 인하여 박목사가 통일교와 관련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 되었고, 직접계시를 받은 느낌을 주었으며, 아담의 원죄 전가 교리를 부인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았습니다. 이에 대하여 박윤식 원로목사는 자신의 신학적 소양의 부족으로 말미암은 오해임을 시인하고 이에 대하여 2005년 7월 11일자로 여러 신문 지상에 사죄를 구한 바 있습니다.
특별히 박윤식 목사를 이단으로 정죄한바 있던 정정조도 박목사가 정통적 신앙을 가진 교단에 속한 것을 계기로 통일교 교리를 대체로 탈피했다고 인정하였으며, 최근에 저술하여 출판한 네 권의 저서(『창세기 족보』,『잊어버렸던 만남』,『언약의 등불』,『신비롭고 오묘한 섭리』를 읽어 보면, “십단계 말씀공부”와 “씨앗 속임”의 설교 내용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이 저서들에 대해서는 여러 개혁주의 신학자들(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교 총장 릴벡, 전 총신대 총장 차영배, 계약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조영엽, 침례신학대학교 총장 도한호, 성결대학교 총장 성기호, 개신대학원대학교 총장 손석태 등)도 신학적 건전성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둘째, 삼위일체 하나님과 관련하여
박윤식 원로목사가 양태론적 단일신론을 가르쳤는지에 대하여 본 신학 검증위원회가 질의하였던 바, 그는 성경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대로 개혁주의의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가르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셋째, 인간과 관련하여
하나님의 형상에 대한 것과 아담의 원죄 전가 교리에 대한 본 신학검증위원회의 질의에 대하여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대로 개혁주의 신학에 충실한 답변을 해 주었습니다.
넷째,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그리스도와 관련하여 본 신학검증위원회는 그리스도의 참 하나님이심과, 하나님의 말씀으로서 참 진리이심과, 십자가의 대속적 죽으심과 피로 이루신 구원의 충분성과, 그리스도의 가견적 재림 등을 질의하였습니다. 특별히, 박목사가 “말씀”과 “진리”를 구분하여 사용한 사실을 다각도로 질의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박윤식 원로목사는 그리스도가 참 진리의 말씀이심을 고백하며 가르치되, 세상적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진리와 구분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성경에서 땅의 일과 관련된 것들 또는 율법과 관련된 것들은 하나님의 신령한 진리의 말씀과는 구별된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습니다. 박윤식 목사가 설명하는바 “말씀”과 “진리”에 대한 구분은 아직도 미흡한 점은 있으나, 성경을 대하는 관점의 차이로 보였습니다.
박목사는 그리스도의 대속적 죽음과 재림에 대해서는 성경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대로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하여 확실하게 답변하였습니다.
다섯째, 성령과 관련하여
성령의 은사와 관련하여 박목사는 방언이나 치유은사보다는 지혜의 말씀과 지식의 말씀을 강조하였습니다. 그의 성령론은 건전한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여섯째, 구원과 관련하여
본 신학검증위원회는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오직 말씀으로만 구원하시는가? 아니면,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을 통해서 구원하시는가?”에 대하여 심도 있게 질의하였습니다. 특별히, 평강제일교회의 대표 장로인 김길진 장로에게도 물었습니다. 그리고 심령 천국과 영혼 구원에 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박목사는 성경과 웨스트민스터신앙고백대로 대체로 만족스런 답변을 주었습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과 흘리신 피로써 우리를 구원하시되 복음의 진리의 말씀을 통해서 하신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영육통일체로서의 구원과 우리의 모든 생활 영역에서의 구원과 천국을 가르친다고 대답했습니다.
일곱째, 교회와 관련하여
본 신학검증위원회는 하나님께서 교회 안에서 말씀을 주심에 있어서 시간적으로 마지막 때에 제한적으로 하시는지에 대해서와 마지막 때에는 한국민족만이 특별한 선민인지에 대하여 질의했습니다. 또한 평강제일교회를 출석해야만 구원을 받는지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박목사는 신구약 시대를 통하여 일관되게 하나님이 말씀을 선포하신다고 답변하였고 하나님의 선민 가운데는 차별이 없다고 하였으며, 전도할 때 가까운 교회 출석을 권유한다고 했습니다. 그의 대답으로 미루어 보면, 그의 교회관은 문제가 없었습니다.
여덟째, 종말과 관련하여
본 신학검증위원회는 종말의 이중성(이미 시작된 종말과 미래적 종말)과 그리스도의 재림의 방식에 대하여 질의했습니다. 특별히, 말씀의 방식으로 말씀사역의 완성을 위해 재림하는지에 대해 물었습니다. 이에 대한 박목사의 대답에 문제될 만한 것이 발견되지 아니했습니다.
개혁주의의 종말론대로 이중적 종말을 가르치고 있었고, 그리스도의 가견적 재림을 믿었으며, 그리스도가 역사의 완성을 위해 심판주로 오심을 믿고 가르쳐 이로써 박목사의 재림관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해소 되었습니다.
아홉째, 평강제일교회의 성명서(2005년 7월 14일자)와 관련하여
본 신학검증위원회는 교회의 성명서에 언급된 “표현의 미숙함”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리킨 것인지에 대해서와, 신학적 교리적 해석이 잘못된 것으로 지적될 경우 바로 잡을 의향이 있는지에 대하여 질의하였습니다.
이에 대하여, 박목사는 자신의 “씨앗 속임”의 설교가 신학적으로 표현상 미숙한 사실을 인정하였으며, 그래서 그 같은 표현을 더 이상 사용하거나 가르치지 아니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같은 그의 답변은 그의 최근의 네 권의 저서들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박목사는 자신의 신학적 해석에 “잘못이 있다면 바로 잡고 올바로 가르치겠습니다”라고 분명하게 대답하였습니다. 이로 보건대, 성경에 대한 박목사의 신학적 해석에 있어서 과거에는 그의 강의안으로 알려진 “십단계 말씀공부”와 “씨앗 속임” 설교 등에서 오해될 소지의 부분이 있었으나, 지금은 개혁주의 신학을 깊이 연구하여 성경을 그리스도 중심의 구속사적으로 해석하고 있음을 확인하였습니다.
5. 박윤식 목사의 현재의 신학사상에 대한 판단
본 신학검증위원회는 이상에서 밝힌 대로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목사의 신학을 심도 있게 다각적으로 검증한 결과, 과거의 “십단계 말씀공부”와 “씨앗 속임” 설교나 “말씀의 승리가” 등에 나타난바, 신학적으로 혼란스럽고 미숙한 표현들로 인하여 통일교 및 나운몽, 박태선 등과 관련된 것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있었고, 소수의 대학생과 평신도에 의하여 만들어진 “말씀에 이르는 단계”와 “예수님을 알자”(『참 평안』에 실린 만화) 등을 인하여 박목사의 신학 사상이 이단적인 것으로 오해될 소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검증 과정을 통해서 밝혀진 대로, 박목사는 사실상 통일교와 나운몽, 박태선과도 전혀 직접적인 관계가 없었습니다. 이에 대하여 법원의 판결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는 과거의 자신의 신학적 소양의 부족함을 인하여 이단 시비를 불러일으킨 점을 유감스럽게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노령(현재82세)에도 불구하고 부단히 성경과 신학을 개혁주의적으로 연구하여 2007년부터 2009년 사이에 4권의 저서를 출판하여 자신의 개혁신학 사상을 밝히 드러내 보였습니다.
1960년대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박윤식 목사의 신학사상을 검증해 볼 때, 소수의 교인들 가운데서 이단성에 대한 오해의 소지가 있어 보이지만, 박목사는 정통적 신앙노선의 교단에 속한 것을 계기로 교단 소속 신학교에서 3년간(M. Div 과정) 개혁신학을 배우고 또 그리스도 중심의 구속사적으로 성경을 꾸준하게 연구함으로써 신학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였습니다. 그 결과로 최근 네 권의 저서를 출판한 바 있습니다.
비록 박목사의 신학이 과거에 이단성에 대한 오해가 있었고, 또 그로 인하여 지금도 극소수의 제명된 평신도들 가운데 그 같은 잔재들이 남아 있어 보이지만, 박목사 자신과 평강제일교회 자체의 공식적인 신앙고백과 신학 사상은 이단성이 없으며, 개혁주의 신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박윤식 목사와 평강제일교회의 현재의 신학사상은 정통 복음주의 신학에 비추어 볼 때 합당하며, 다소 미흡한 요소들이 있어 보이지만 과거처럼 이단성이 있는 오해 요소들을 가르치거나 주장하고 있지 않음을 보고합니다.
2009년 12월 15일
개신대학원대학교 기독교신학검증위원회
위원장: 조직신학 교수 나용화
서 기: 조직신학 교수 서재주
개신대학원대학교 이사장 조경대 목사님 귀하